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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의 원칙’의 작가 마거릿 켄트는 이런 말을 했다.
“남자는 애완견처럼 다뤄라” 사랑해주고. 맛있는 걸 먹여주고.......
더구나 그 여성작가와 함께 온 남편분도 부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렇다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해달라고 투정부리기 전에 먼저 사랑해라~
사랑하고 예뻐해 주는 것도 사랑을 받는 것만큼이나 행복한 일이 된다.
애완견처럼 남자를 예뻐해 주고 귀여워 해주는 순간 남자는 당신의 착한 애완견이 될 수 있다.
또한 당신 역시 그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정말 똑똑한 여자는 남자에게 무엇인가를 받으려고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준다.
과연 남자를 사로잡는 그녀들의 비법은 무엇인가?
남자란 동물은 유난히 흥밋거리에 취약한 편이다.
호기심발동, 새로운 전율에 약한 것이 남자다.
당신과 남자의 만남이 오래되면 될수록 당신에게서 남자는 호기심, 설렘, 새로운 전율을
느끼지 못하고 끝내 다른 곳에서 찾고자 멀어져 갈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다.
바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때로는 그 편안함이 지루함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것에
흥미를 갖게 되는 순간 당신은 남자의 마음 저편에서 허우적거리고 손톱을 세우고 그가 남긴
묘한 분위기의 흔적을 찾아 의심하고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지 말자.
애완견은 주인에게 충성을 하지만, 주인인 당신. 여자는 남자의 충성보단
사랑을 원하고 있지 않은가?
남자는 주인의 사랑보단 성적 전율과 흥분을 원하고 있지 않은가?
여자가 남자에게 줄 수 있는 흥분의 에너지는 과연 무엇일까?
그에게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그는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된다.
좀 더 좀 더 그러나 남자에게 흥분의 에너지를 주는 것에 무지한 여자는 자꾸만 자신이 없어지고
지쳐만 간다.
사랑하는 이에게 한번쯤 해줄 수 있는 오럴 섹스를 시도해보지 않았다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일 것이며, 둘이서 야한 포르노를 보지 않았다면 이제 포르노를 같이 보면서
자극을 받을 순간이 온 것이다.
이것들을 다 해봤다면, 페티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야한 속옷을 입은 상태에서 섹스를 해보라.
스타킹을 신고 즐기는 것도 좋다.
남자에게 스타킹을 찢을 수 있는 파워풀한 흥분을 선물하라.
누구나 이런 이상성욕은 잠재되어 있다.
그러나 상대가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할까봐 두려워 행하지 못 하고 불만이 쌓이거나
섹스자체가 아닌 상대를 싫증내고 지루하다는 이유를 그럴싸하게 붙여간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그와 사랑을 나누었다면 오늘은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과감히 무서운 화장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장소에서 오는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러브호텔도 좋고,
야외에서 남몰래 즐기는 사랑도 스릴을 동반하게 된다.
남자가 바람을 피울 때의 본능적 행동 중 가장 자극을 받는 것은 바로 이 스릴이다.
이제 그에게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본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할 것은 단계를 거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그런 거 다하고 나면, 나중엔 정말 변태가 되겠네.......
결국 가학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서겠지만 이런 행위를
매일 순서에 입각해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끔씩 상대와의 잠자리가 너무 무미건조하다고
생각될 때 해야 한다.
섹시한 스트립 하이힐을 신고 침대위에서 나누는 정사를 오랫동안 사귄 애인이나 아내와
나눌 수 있다면, 누가 바람을 피우고 싶겠는가.
여자가 남자를 애완견처럼 다루고 싶다면, 여자인 당신이 먼저 그에게 성적 흥분을 자극하는
흥분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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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현란한 나라, 코스타리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