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임산부 영양이란 임신 전부터 시작해서 수유기간 까지를 말하며, 임신 중의 영양이 임신과정과 출산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에서 입증되었다. 임산부 영양의 목적은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는 것과 태아가 정상적으로 발육과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수유시에 모체의 건강 유지와 충분한 유즙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열량

열량은 평소 섭취량 보다 증가시켜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전반기에는 150kcal, 후반기에는 300kcal정도를 더해주어 한국인 임산부의 영양 권장량을 보면 전반기에 2150kcal, 후반기에 2350kcal이다. 열량을 증가 시켜야 하는 원인으로는 대사의 항진, 태아의 발육등으로 기초대사가 항진하며, 모체 자신의 지방 축적, 분만후 유즙 분비 촉진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당질에서 열량 섭취를 하게 되면 체내 지방축적으로 비만이 되며, 이는 당뇨병이나, 임신 중독증을 일으키기 쉽고, 거대아 출산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당질의 부족은 열량 부족을 가져올 뿐 아니라, 태아의 발육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방

지방은 축적과 열량원으로 이용되며 필수 지방산은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성분이다. 총 열량의 20~25%가 적당하다.

단백질

태아 신체구성성분의 기본이며, 모체의 자궁과 유선이 증식, 혈액량의 증가하는 등으로 필요량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전ㆍ후반기 모두 90g을 권장한다. 이 정도의 양을 식사로 할 경우 매끼 단백질 찬을 2가지 정도(1serving량)를 갖춘 식사로 말할 수 있다.

칼슘

태아의 골조직이 발육되고 모체의 기관과 장기가 증식, 비대해지면서 임신말기에는 칼슘 수요가 급증한다. 하루 1000mg을 권장하며, 이는 균형적인 식사와 하루에 우유 2잔 정도의 섭취를 권장한다.

철분

태반이 형성, 발육되며 모체의 혈액 순환량이 현저하게 증가하므로 철분의 수요도 증가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모체는 빈혈을 일으키고 태아의 발육에도 악영향을 주며 분만시 출혈이 커지고 출생후의 신생아기에나 영아기에 빈혈을 일으키게 된다.

비타민

어떤 종류의 비타민에 상관없이 충분한 양이 공급되어야 하고, 부족시에 이상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균형식을 하는 경우 비타민은 충분히 공급된다고 볼 수 있다.

• 영양상 균형식을 섭취한다. - 편식을 피하고 되도록 다종의 식품을 널리 선택한다.
• 비만을 방지한다. - 편식을 피하고 되도록 다종의 식품을 널리 선택한다.
• 소금을 제한한다.
•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 빈혈을 방지한다. - 간 난황, 육류, 녹황색 채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 설사나 변비를 방지한다.

입덧이 있을 경우

소량씩 잦은 식사를 한다(1일 5~6회)

오전에 당질 급원식품(토스트, 크래커 등)을 섭취한다.

물이나 음료는 식사와 식사시간 사이에 마신다.

가슴앓이

소량씩 자주 식사를 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식사한다.

자극성이 있는 식품은 피한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다.

자기 전에 과식을 하지 않는다.

변비

수분 섭취를 증가시킨다.

섬유소 섭취를 늘이기 위해 전곡류(현미 등)와 과일, 채소 섭취량을 늘인다.

휴식과 수면을 적절히 취한다.

임신중독증

적절한 열량,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소금 섭취를 4g이하로 줄이다.

주치의, 영양사와 상의하여 개별적인 식사 지도를 받도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