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선시대의 왕들은 좋은 후세를 위해 현대인들보다 더욱 엄격한 성 생활의 규칙을
지키며 살아야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시 여겼던 것은 왕의 정력을 위한 정력 강화 음식이었다고 하는데,
과거 왕들은 정력을 위해 어떠한 음식을 즐겨 먹었을까.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의 업적 이외에도 여섯 명의 부인 사이에서 18남 4녀의 자녀를 낳았다는
대단한 기록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엄청난 정력을 지녔던 세종이 당시에 가장 즐겨 먹었던 음식은 바로 수탉의 고환이었다.
이 요리는 고대 중국에서부터 강정식품으로 내려오는 것으로서,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요리이다.
수탉의 고환 요리는 수탉 고환의 껍질을 벗겨 내어 그 안에 있는 백자처럼 생긴
진짜 생 호르몬 덩어리를 요리해 먹는 것으로, 그것의 맛이 매우 독특하여 먹는 이를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고 한다.
허나 예로부터 워낙에 수탉의 수가 희귀한 탓에 수탉의 고환 요리는 지체 높으신
왕이 아닌 다음에야 쉽게 맛 볼 수 없는 진귀한 요리로 취급 되었고, 그 요리 비법은
오늘날까지도 은밀히 전해져 내려오고 있을 정도이다.
그 방법은 白子(수탉고환)에 벌꿀과 달걀흰자를 섞어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인데,
그 요리에 표고버섯을 넣는다면 한층 더 맛이 깊은 맛이 우러나는 수탉 고환 요리가 된다고 한다.
따라서 세종대왕은 표고버섯이 들어간 수탉의 고환 음식으로 원기를 보충하여,
밤이면 밤마다 여러 명의 자식들을 낳기 위한 요란한 밤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었다.
정력 강화 음식을 즐겨 먹었던 왕 하면 엄청난 수의 후궁들을 두었던 중국의 왕들을 빼 놓을 수 없다.
과거 주지육림의 폭군으로 유명했던 걸왕은 애첩 매화를 만족시키기 위해 날마다
곰 발바닥 요리를 먹었고, 초나라 장왕은 정력을 보충하기 위해 각종 동물들을 잡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간을 꺼내어 날로 먹었으며, 진시황은 불로장생과 정력 증진을 위해
매일 같이 제주도산 전복을 먹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명나라 영락제는 불도장을 즐겼다고 하는데, 이것은 중국 보양식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서, 우리나라세도 고급 음식점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요리라고 한다.
불도장은 동충하초, 상어 지느러미, 잉어 부레, 사슴 힘줄 등을 넣고 오랜 시간 푹 고아
만드는 것으로, 요리의 이름의 뜻은 ‘냄새를 맡으면 참선하는 승려도 유혹을 참지 못하고
담을 뛰어 넘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과거의 왕들은 앞으로 태어날 세손을 위해, 또는 밤의 즐거움을 위해
정력에 좋은 음식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것이었다.
과거 시대를 통치했던 수많은 왕들은 다양한 갖가지 보양식들로 정력을 키웠으나,
워낙에 많은 후궁들과 성교를 한 탓에 오히려 건강을 해치어 단명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하더라도, 몸의 리듬이 깨어지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건강한 섹스를 하기 위해서는 뭐든 적절하게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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