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장 에로틱하고 자극적이면서도 가장 치사하고 굴욕적인 것이
바로 침실에서 일어난 모든 일 들이다.
사이가 좋을 때는 모든 것이 신선한 충격이고 사랑이지만 사이가 좋지 못 할 땐
굴욕이고 치사한 것이 침실의 이중 잣대가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받는 것 보다 존중받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남자는 인격적으로 남성으로서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을 가장 참지 못 한다.
반면 여성은 존중보다는 사랑을 원하고 있다.
특히 침실의 이중 잣대를 생각해 보자, 늘 자기위주의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침실 안에서 존재 하고 있다.
즉, 자신이 성관계에 관심이 없을 땐 남편이 이해해 주기를 바라지만
그 반대로 남자가 섹스에 관심이 없거나 할 수 없을 땐 여자로서의 수치심을 생각하거나
몹시 분노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중적인 잣대가 왜 생기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이기심 때문이다.
여자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인해 남성을 바보로 만들 수 있고 남성구실을 못하는 남자로
전락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남자로서 존중할 수 있을 때 상대의 인격과 상대의 마음을 이해할 때
침실의 생활이 즐거워지는 것이다.
관계를 할 수 없을 때 서로가 등을 돌리거나 분노하기 보단 서로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게
가벼운 스킨십정도를 해주어야 한다.
사랑은 이기심이나 자신이 바라는 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사랑은 양측의 합의하에 이루어지 는 것이다.
그럼, 여성이 섹스에 관심이 없을 때 남성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매일 섹스를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또한 남성이 조금만 배려하고 따스하게 안아주면 여성은 자신의 이기심에서 벗어나
사랑과 존중을 느끼게 된다.
섹스는 꼭 관계의 성립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으로 감싸주다 보면 여성도 마음의 문을 열 수 있 게 된다.
반면 여성도 마찬가지로 내가 섹스에 관심이 없을 때 남편이나 애인이 다가온다고 해서
마치 동물적으로 생각하기 보단 현재 자신의 심리상태나 몸 상태를 알려주고 푸근한 마음으로
그 를 안아주어야 한다.
늘 남자만이 여자를 안아주고 감싸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론 남자도 여자의 품에 안겨서 잠들고 싶을 때가 있고 위로받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반대로 남성이 섹스에 관심이 없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마찬가지로 남성은 먼저 자신의 심리적인 상태와 몸 상태를 여성에게 알리고
사랑으로 감싸주어야 하며 여성은 남성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마치 성 불구자처럼 대하거나 혹은 사랑이 식었다고 투정하기 보단 남자의 자존심을 생각하면서
섹스가 아니어도 사랑할 수 있는 여자란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여자들 중엔 섹스를 하지 않으면 사랑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는데
이것은 섹스로만 사랑을 확인받아온 습관이나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남자가 섹스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또한 여성은 늘 사랑받고 싶어 하고 그것을 확인하고 싶은 성격이 강하다.
그런 여성의 심리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사랑의 전선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을 이해시켜야 한다.
사랑은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완벽해질 때 그 가치를 최고로 발휘할 수 있다.
대화가 근절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단계에서 사랑은 힘을 잃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 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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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함의 누적은 헤어짐의 가까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