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섹스와 사랑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어느 한쪽이 중요하고 한쪽이 소홀할 수 없는 것이 섹스와 사랑이다.
때문에 섹스는 사랑의 일부이고 사랑도 섹스의 일부가 된다.
사춘기에는 자위란 행위를 통해 성적인 욕구를 해결하게 되지만 성인이 되면 누구나
정상적인 욕구를 해소할 방법을 대상에게서 찾게 되고, 애정과 사랑이란 이름하에
성적 욕망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 순간 연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고 밤을 지세우고 싶은 것이 사랑의 감정이고
욕구가 된다.
심리학자들은 사랑 없는 상대와 육체관계를 가질 경우 성기 자체의 쾌감만을 느끼게 되지만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쾌락, 즐거움, 안도감, 평온함, 성취감,
포만감을 동반하게 된다고 한다.
즉, 사랑이 전제된 섹스는 행복의 진정한 느낌을 갖게 해주고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서도
흡족한 감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성행위를 할 때 사랑이 개입되어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점은
자아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감의 척도를 좌우하는 것이다.
사랑이 없는 섹스는 실망과 혐오감이 동반되며 의구심, 자신의 자아에 대한 죄책감과
환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사랑이 없는 섹스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후회와 자책을 떨칠 수 없게 된다.
반면 사랑이 있는 섹스는 더 이상 사랑과 섹스를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한 가지 일에 두 가지의 효과가 공존하는 합일점과 일치감을 찾게 된다.
만약 사랑 없는 섹스를 한 사람이 사랑으로 섹스를 하게 되면 전자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 되는데, “왜 진작 이런 것을 몰랐을까?” 생각하며 신비로움에 경이로움까지 경험한다고 한다.
또한 그런 것들로 인해 자신의 내면에서 뜨거운 만족감은 자아와 행복을 충족시켜주게 되는 것이다.
특히 여자의 경우 더욱 사랑과 섹스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고 한다.
좋아하는 남자, 사랑하는 사람과 섹스를 할 경우 여자는 그 섹스의 내용보단
섹스가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주고 깊어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육체적으로도 다른 반응이 나타나는데 사랑하는 남자와 섹스를 하게 되면
여자의 육체에서는 애액이 상당량 나오게 되고, 남성을 받아 들릴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몸에서 하게 된다.
그러나 사랑이 없는 섹스에서는 흥분과 감흥도 전혀 없고, 몸 자체가 섹스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남성을 받아드리기보단 밀어 내려는 성질을 띠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더욱이 사랑하는 남자가 있는데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할 경우 여자는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남자와 섹스 하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전에는 섹스를 좋아하고 스킨십이나 서로의 몸이 닿는 것을 좋아하던 여자가 갑자기 섹스를
거부하거나 스킨십을 싫어할 경우, 분명 여자의 마음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다시 말해서 다른 상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몸에서부터 거부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여자의 심경변화 와 신체의 거부반응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매춘부를 제외한 여자는 사랑이 없는 섹스를 행복해 하지 않는다.
사랑과 섹스는 항상 함께 공존하고 함께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사랑이 배제된 섹스에서는 상대에 대한 배려, 이해, 안정감 없이 단순한 성기의 쾌락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서로를 관계가 발전적으로 지속시키지 못 하는 것이다.
때문에 행복추구와는 거리가 멀지만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이런 관계일수록 허무감과 마음의 공허가 자신을 병들게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사랑과 섹스가 서로 평등하게 공존할 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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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함의 누적은 헤어짐의 가까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