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자는 말보단 행동이 먼저이고 여자는 행동보단 말이 먼저이다.
본질적으로 여자와 남자는 서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화에 장애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화를 나누는데 있어서 인내심과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로 한다.
아침식사 시간 식탁에서 신문만 보는 남편, 이것저것 어젯밤 다 못한 이야기들을 하려는 아 내,
그들의 커뮤니케이션은 좀처럼 순조롭지 않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 서로 다른 점들을 알게 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여자는 남자와 오랜 시간 대화를 하고 싶지만 남자는 장시간의 대화를 기피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더구나 남자는 목표지향적인 대화를 선호하며, 활동적일 때 편안함을 느껴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따라서 여자는 남자와 같이 행동적인 것을 하면서 무의식적으 로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여자가 진지하게 그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자 ~ 이제 우리 진지한 대화를 시작해 볼까?” 한다면 남자는 기겁을 하거나
숨이 막혀 도망가고 싶어진다.
이것은 실험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는데 남성과 여성은 대화를 나눌 때
서로 다른 자세를 취 한다고 한다.
여자는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마주 앉아 대화를 하는 경향이 있고,
남자는 약간 비스듬히 앉거나 옆으로 앉아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여자의 눈을 피해
천장이나 탁자를 바라보면서 얘기한다.
이런 행동은 상대방에게 마음을 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고 얘기하는
상대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제 대화를 하면 좋을까?
가장 좋은 것은 자동차 여행을 할 때, 같이 요리를 할 때 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이때 남자는 마주보는 상대의 눈을 피할 필요가 없으며 운전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속마음을 털어 놓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남자에게 더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예를 들어 퇴근시간을 지키고 있다가 남자를 마치 그물로 잡아낚듯이 데리고 가는 여자.
그리 고는 “오늘 어땠어?” 꼬치꼬치 물으면서 만나자마자 하루 일과를 보고 받으려는 여자.
그 순 간 남자는 “뭐. 그냥......” 시선을 돌려 버리면서 말하는 것을 피하게 된다.
여자는 남자를 만나는 순간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싶지만 남자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가까워지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남자의 두뇌는 고도로 분화되어 있는데 일적으로 복잡 할 때, 스포츠 경기에 몰두 할 때
두뇌는 논리적으로 되기 때문에 바쁘다.
이럴 때 남자는 언어 능력을 상실된다.
실제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남자가 대화를 시작할 여유가 생길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려주는 미덕이 여자에겐 필요한 것이다.
여자의 지나친 애정확인은 남자를 피곤하게 만든다.
여자는 매일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하며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해”라는
말을 들어야 안정적이고 부드러워진다.
매일 남자에게 “자기 나 사랑해?”, “나 사랑해요? 사랑하지 않죠?”, “나 사랑해? 어서 말해 봐.”
느닷없이 질문하는 경우, 남자는 오히려 대답하기 싫어진다.
“그런 걸 꼭 말로 해야 알아 들어?”, “몰라서 물어.” 혹은 침묵으로 일관한다.
지나치게 애정을 확인하려는 행동은 오히려 남자를 멀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부부와 오래된 연인 사이라면 애정확인에 대한 질문을 듣기 전에 “사랑해”를 외친다면
그런 질문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
여자는 남자에게 이런 숨 막히는 질문을 던지기 전 에 행동으로 그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이 더 좋다.
남자는 말보다 행동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아무 말 없이 안아주는 남자.
당신에게 다정하고 자상한 남자라면 분명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다.
만약 그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면 여자가 먼저 사랑을 표현하는 행동을 하고
그 의 행동을 주시하라.
만약 남자가 똑 같이 애정을 표현한다면 그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 다.
그러나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고 흥분하거나 서운해 하지 말고 냉정해져라.
냉정을 잃지 않을 때 가장 객관적으로 사랑을 바라볼 수 있다.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차이점들을 조금만 이해한다면, 행동 때문에 혹은 말 때문에
서로에 게 서운해지거나 멀어지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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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함의 누적은 헤어짐의 가까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