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혼을 어떠한 원인에 근거해서 발생되는 것이라 단정 짓기는 매우 어렵다.
개인적인 성격과 성향의 차이에 따라 이혼이란 파경을 맞게 되는데 우선 시기적으로 볼 때
가장 잦은 이혼의 연 령을 보면 남자 40세와 여자 38세에 일어난다고 통계적으로 나타나 있다.
결혼의 수명은 얼마나 되는 것인가?
또한 이혼 도표를 보게 되면 결혼 첫해의 이혼 비율도 상 당히 높고 4년 차에서 6년 차 때
가장 많이 이루어지며 결혼 생활 30년이 지나면 완만한 곡선 이 분포된다.
지난 50년간 국적을 불문하고 결혼한 부부사이에 이혼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 기는
결혼 4년째라고 한다.
그럼 이혼은 왜 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한쪽이나 모두에게 참을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되 기 때문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부부관계가 신망을 잃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부부가 함께 지내다 보면 부부관계가 견고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성숙하지 못한 부부들은
갈 등상태로 진입하여 대립하는 것이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 지만 부부사이에 문제가 발생하면
덮어두고 기다리는 것은 옳지 않다.
그렇게 되면 둘 사이의 문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해결할 방법이 없어지고 얽인 실타래를
푸는 것만큼 어려워진다.
이 순간 이혼을 요구하는 쪽의 80%가 여자라고 하는데 여자는 시간의 흐름에 민감하고
감성 적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부부들은 이미 오래전 서로의 사이가 끝이 났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다.
이렇게 이혼을 요구하는 여성들의 이혼 사유는 실로 다양한데 일 부 통계에 의하면
성문제가 20%정도이고 불륜15%, 자녀의 양육문제15%, 육체적인 학대 13%. 직업상의 문제 7%,
가정의 불화 4% 등 서로에게 환멸을 느낀 경우들이 대부분이라고 한 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열정기가 지나면 성격 차이나 보완 신경증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한다.
만난 지 2년이 지나면서 그런 문제점들이 생겨나고 부부생활의 다음 2년 내에
이혼할 가 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결혼 4년차가 근질근질하단 말이 생겨난 것인지도 모른다.
부부생활의 비중이 너무 커지게 되면 부부들은 각자의 정체성의 변화를 겪게 되고
공격적인 자아가 산출되기도 한다.
그것은 상대방을 위협하는 욕망으로 나타나지 않고 내적인 작업이 시작되면서 속에서부터
분열이 일어나는 것인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사고방식도 함께 진화되 고 변화되어야 한다.
서로간의 공조와 의존을 통해 결혼생활을 하기위해 내가 희생한다고 생 각하지 말고
상대방도 나처럼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위로해주고 이해해야 한다.
남편은 아내와 가정의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하며 아내는 남편의 안식처가 되어주어야 한다.
이런 것을 어느 한 쪽이라도 소홀히 할 경우 가정은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결혼을 해서 오랜 시간 행복하게 잘 사는 부부들은 서로의 독창성이 사랑의 에너지가 되곤 한 다.
결혼을 했다고 해서 각자의 개인적인 독창성을 지워버리고 융화하려 한다면
불화의 원인 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특성과 독창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 혼을 했다고 해서 남편이 친구들과 만남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식 때문에
자신의 자유를 잃어 버린 느낌을 받게 되고 구속에 얽매이는 것을 결혼생활이라 생각하면서
문제는 발생하며 여성 의 경우도 자신의 욕구나 사생활의 구속을 느끼며 나만 희생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타협 의 정점을 알아야 하며 구속된 자는 자유를 늘 꿈꾸게 마련이며 자유스러운 사람일수록
스스 로 컨트롤을 잘 하게 되는 것이다.
희생과 봉사가 아니라 이해와 사랑 그리고 존중과 자유가 부부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영위하 게 만드는 유일한 것이라 생각한다.
자유가 없는 결혼생활은 깨지기 쉬우며 구속하지 않고 서 로에게 신뢰한다면
결혼생활은 성공적이며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는 믿음을 줄 것이고 구속은 벗어나는 기회를 엿 보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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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사랑 그리고 행복의 법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