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산부인과 상담실에 질문해야 되는내용일까 고민했는데..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 주셔서 다시한번 여기 질문드려요
우선 질문에대해서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산부인과에 다녀왔는데 의사선생님이 바쁘신지 자세한 답변을 안주시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건
저는 4년사귄 남자친구와 1년전에 처음으로 관계를 가졌구요
남자친구가 군인이라 자주 관계하진 않았어요
할때마다 질구가 광장히 아팠지만,
처음이라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또 이번처럼 가렵고 따가운적도 없었구요
그전엔 헤르페스 증상이 없었는데....
헤르페스균을 가진사람과 관계를 가진다고해서 100% 옮는건 아닌가요?
아님 옮은게 아니라 저한테서 헤르페스균이 생겨날수도 있는건가요?
그리구 애무할때 상처나 났는지 가슴에 약간 상처가 났어요ㅡㅡ
근데 거기가 곪았더라구요....ㅜㅜ
그건 헤르페스랑은 관계없는거겠죠??
시중에파는 상처아무는데 바르는 연고 아무거나 발라도되나요?
헤르페스란말 듣고나서부터 모든게 다 헤르페스랑 상관있는거같고 무섭네요...
선생님 답변보고 저만 걸리는것도 아니라니깐 무슨심리에선지 좀 안심은 되는데요... 아직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이번에도 답변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 답변 >
헤르페스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갖고 있기는 하지만 성 이외의 접촉으로는 잘 안걸리므로 잘 기억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꼭 일정하지는 않지만 처음 증상이 나타날 때는 포진은 물론 어느 정도의 열까지 나며 비교적 심하기 때문에 그리고 대부분 접촉후 6일 만에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아는데 어려움이 적습니다.
어떤 질병이고 보균자와 접촉한다고 100% 옮는 것이 있겠습니까?
에이즈도 극히 일부만이 걸리지요.
그러나 헤르페스는 전염성이 대단히 강한 질병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저절로 몸에서 생겨나는 일은 물론 없습니다.
부부거나 서로 성관계를 자주 하는 경우 양쪽이 다 감염되었다고 보고 그대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헤르페스는 감염 초기에는 비교적 자주 생겨서 어떤 때는 한달에 두 번 이상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간격이 점점 멀어져 한 10년 이상 지나면 일년에 한 두 번 하기도 하므로 처음같이 신경을 안쓰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슴에 상처가 났다고 하는데 그건 보지 않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헤르페스 뿐 아니라 많은 성병들이 몸 어느 부위에나 다 갈 수 있습니다.
손톱 자국 같은 상처는 다칠 때 본인이 알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곪았다면 꼭 진찰을 받아 보세요.
모든 질병이 다 잠복기라는 것이 있어 관계 후 얼마쯤 뒤에 그런 증상이 나타났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독의 경우는 적어도 한 달 쯤 후에 나타나거던요. 헤르페스는 위에 6일이라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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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담 사례 64 중절 수술 후 성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