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성관계시 분비물이 나와서
원활하게 관계를 가질수 있게 하도록 도와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부족해서
원활하지도 못하고 관계 후에는 피부가 쓸렸을때처럼
아프기도 한데요..
사람마다 틀리기는 하겠지만
젤이라든지 이런걸 쓰기보단
혹시 이러한 증상이 치료가 가능할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치료가 안된다면 좋은 방법이 없을런지도 궁금하고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참고로 여자입니다.
< 답변 >
남자의 경우 발기가 되어야 삽입이 가는한 것은 누구나 다 잘 아는 사실인데 여자도 질에서 충분한 분비물(일명 애액이라고도 하지요)이 나오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성교가 매우 어럽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비물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 성적으로 흥분기에 들어서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흥분이라는 말은 보통 생각하는 정신적 흥분이 아니고 골반부위에 피가 많이 고여 질벽을 통해 많은 분비물이 나온 상태를 얘기합니다.
윤활제를 바르는 것은 비교적 나이가 들어 골반부위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질분비물이 잘 안나오는 여성들에게 주로 권하는 것이므로 20세의 젊은 여성에게는 좀 맞지 않습니다. 성적으로 충분히 흥분이 된 후에 삽입하도록 남자를 유도하십시요.
예외적으로 젊은 여성에게도 질건조증이라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중 중요한 것 몇 개만 들겠습니다.
1. 먹는 피임약 복용시
2. 칸디다 질염
3. 탐폰(tampon)이나 월경대에 의한 자극
4. 입을 마르게 하는 약물, 항생제, 항히스타민 제 복용 후
5. 과거 성폭행 등의 경험, 섭식장애, 격렬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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