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어제 첨으로 남자친국와 성관계을 맺을려고 시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잘 안되던군요.. 남자친구의 성기에 비해 제 성기가 넘무 작아서 삽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첨이라서 그런거라며..손가락을 이용하였는데도 아프더군요..그것도 잘 삽입이 되지 않더라구요..
제 몸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제가 골반이 다른 사람보다 작습니다. 혹시나 그런 것 때문인지....병원에 가봐야 하는지...걱정입니다.그리고 겁도 나고요..
< 답변 >
먼저 아무 걱정 하지 말라는 얘기로부터 시작을 해야겠습니다. 의학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도 여러가지가 있고 대표적인 것들 중에 질경련, 선천성 질결손 같은 것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것들은 아주 희귀한 경우이며, 때로는 백만명에 한 두 명 있는 경우들이므로 그런건 걱정하지 마세요.
골반이 작다고 그런 경우도 없습니다. 우선 여성의 질은 아기의 머리가 통과할 정도로 큰 기관이지만 때로는 손가락 하나 넣기도 어려운 신비한 곳이라는 것, 그런 이치를 잘 알아야 아가씨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흥분기에 들어가야 삽입성교가 가능해집니다. 이것은 단순히 흥분이 되었다는 뜻이 아니고 육체적으로 흥분기에 일어나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즉 남자의 경우 발기가 되어야 하고 여자의 경우 충분한 질 분비물(애액이라고 함)이 나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이런 변화는 성기에 충분한 울혈 즉 피가 꽉 차야 되는데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성적 욕구조차 없는 상태에서 삽입을 시도했다던지 또는 남자가 발기가 안되었듯이 분비물이 별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시도했다면 그렇게 되며 많은 젊은 남녀들이 그런 경험을 합니다.
남자친구의 성기가 유난히 큰 것이 아닙니다. 여자들은 발기된 남성 성기를 처음 보면 다 그렇게 느끼지요. 또 좀 크다고 아프고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여성이 흥분기 장애로 삽입이 어렵게 되는 경우는 여러가지 있는데 혼전에 처음 시도하는 경우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이 있고 이런 경험이 나중에 성기능장애의 원인도 될 수 있으므로 첫 경험이 항상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성교를 시도했는지 모르지만 만일 본인은 원하지 않았지만 관계유지에 문제가 있을까봐 자의반 타의반 식으로 시도된 것이라면 또 아니더라도 미혼 여성으로서의 첫 성행동에 죄의식 같은 것이 있어서 그런 것이었다면 그리 걱정하지 말고 잊어버리세요. 또 남자 친구에게 그정도면 충분히 자신의 마음을 보여준 셈이므로 꼭 당장 성공을 해보려는 시도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친구가 절대로 상대가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흥분기 장애의 원인과 질건조증의 원인들중 중요한 것 몇가지만 들겠습니다.
<흥분장애의 원인>
가. 내적 갈등
종교적taboo, 사회적 제약, 자신의 성의식 결여, 죄의식
나. 과거력
과거나 현재의 폭행 경험(성적, 언어적, 육체적), 강간, 성적경험 미숙
다. 대인관계의 갈등
관계갈등, 혼외 정사, 현재의 성폭행관련, 성욕갈등, 성 partner와의 성격이나 욕구의 차이, 성적 교감부족
라. 생활의 stressor
경제적 문제, 가정 직장 문제, 가족의 질병, 사망, 우울증
<질건조증의 원인>
가. 여성호르몬 부족
폐경, 산욕기 및 수유기, 먹는 피임약 복용
나. 질병
자궁암 등의 악성질환, 우울증, 칸디다 질염
당뇨병, 고혈압, 다발성경화증, 자궁탈
다. 기타
콘돔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출산 때의 손상
탐폰(tampon)이나 월경대에 의한 자극
질성형 수술 등 질부에 가해진 수술, 자궁절제술
입을 마르게 하는 모든 약물, 항생제, 항히스타민 제
과거 성폭행 등의 경험, 난관 결찰 수술
섭식장애, 격렬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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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를 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