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녀가 함께 살거나 사랑을 하면서 오랜 시간 만나다 보면 크고 작은 실수나 오해,
서로의 잘 못으로 인해 질책하거나 싸울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상대를 코너로 몰거나 잘못에 대한 해명 할 여유도 없이 몰아붙이게 되면
사소한 일로 파경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늘 도망 다니던 쥐도 막다른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어 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여자가 실수를 했거나 잘못을 했을 때 그것을 슬기롭게 넘기는 것도
사랑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여자들의 평가는 이렇다.
잘못을 했을 때 그것에 대해 일일이 대꾸하고 다퉈야 하는 남자는 피 곤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여자가 어떤 잘못을 해도 눈치 못 채고 전혀 모르는 사람은 얼뜨기 바보라고 생각하고,
잘못한 것을 알고도 눈감아 주면 죄책감을 느껴서 다시는 잘못을 하지 않 으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보통 남녀가 싸우게 되면 자신의 감정에 격해져서 상대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거나
해서는 안 될 말을 함부로 하여 돌이키기 힘든 상황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다투는 상황에서 만약 상대가 이성을 잃거나 감정이 폭발했다면 같이 맞서기 보다는
잠시 후퇴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서로가 이성을 잃고 감정의 격분을 참지 못 하게 된다 면 심각한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신적인 위기를 맞게 될 경우 감정 조절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는데
성격이 너무나 똑 같은 커플은 부딪칠 가능성은 더 크다.
그래서 약간 성격이 다른 커플들이 싸움을 덜 한다고 한다.
물론 남녀의 싸움에서 승자를 가리는 것처럼 바보 같은 일도 없다.
여자와 싸우는 남자의 경우 승리는 여자의 몫으로 남겨둬야 이기는 것이다.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여자가 바보가 아니라면 남자가 져주는 것 정도는 알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여자는 히스테릭하기 때문에 남자가 더 감정의 조절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여자도 감정을 조절해야 싸움이 더 커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남자다운 아량이란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는 것이다.
따라서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날 경우 혼자 조용히 화를 식히거나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해서라도 마음을 다스리고 난 다음 해결을 하는 것이 옳다.
남자가 여자의 잘못을 일일이 열거하거나 이미 용서하고 지나간 잘못을 자꾸만 들추는 것은
남자답지 못 하고 비겁한 일이며 여자에게 애정을 식게 만드는 일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항상 즐겁고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다.
평화롭게 즐거운 것들이 지속되다보 면 오히려 짜증나고 뭔가 획기적인
사건을 만들려고 할지도 모른다.
적당히 다투는 것도 서로를 위해 좋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수위를 잘 조절해야 하며 심 한 질책, 해서는 안 될 말, 상대방의 자존심과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가벼운 싸 움은 결속력 높여 주고 새로운 충격과 느슨한 사이를
타이트하게 만들어줌과 동시에 서로의 정과 사랑이 깊어지기도 한다.
사랑이 늘어진 고무줄처럼 탄력성을 잃게 되면 되돌기는 시간이 길어지지만
적당한 탄력과 신선한 자극으로 더 단단해지는 사랑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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