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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 안에서
작성자 : 이근형   |   작성일 : 2017-07-06[10:18]   |   조회수 : 1351   |  
매체들의 선정성을 논할 때 매번 지적되는 장면이 있다.

결혼을 하지 않은 남녀가 한 침대에 누워있거나 한 욕조에서 씻는 모습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한 욕조에서 씻는 모습은 부부지간으로 설정되어 있어도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해진다.

왜, 침대보다 욕조를 더 선정적으로 인식하는 걸까.

확실히 남녀가 침대에 누워 있는 것보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는 모습이 훨씬 자극적이긴 하다.

하다못해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나오는 빨간 고무대야에서의 거품목욕 장면마저도

꽤나 섹시한 자극이지 않았나.

남녀가 옷을 벗고 한 욕조에서 몸을 씻는 모습이 자극적일 수 있는 건 모두

그 다음을 생각해서가 아닐까.

함께 몸을 씻고 서로 물기를 닦아주며 침대로 향한 후 사랑을 나누겠지.

아니면, 혹시 그대로 욕조에서?

새로운 것에 열광하는 현대인들은 섹스에서도 새로운 쾌감을 찾기 마련이다.

그 중 하나에 수중섹스도 포함될 것이다.

이런 생각들이 매체에 고스란히 담기다보니 매번 선정성으로 지적되는 장면이지만

남녀가 한 욕조에 몸을 다그는 모습은 계속 TV 속을 헤엄쳐 다닌다.

물론 씻는 모습만 얌전하게 담길 뿐이지만.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호텔을 선택할 때 월풀 욕조가 있는지를 꼭 확인할 만큼

수중섹스는 한 번쯤 해보고 싶다는 환상의 대상이다.

그런데, 이런 수중섹스의 환상은 그저 환상으로만 남겨놓길 권한다.

물속에서의 관계 시 남자의 성기가 여성의 질 안에서 움직일 때 욕조 안의 물이

여성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깨끗이 소독한 물이 아니고서야 여성의 질과 자궁에 좋을 리 없다.

특히, 몸을 씻기 위해 물을 뜨겁게 데워 놓았다면 깨끗이 물기를 닦고 욕조에서 벗어나

사랑을 나누도록 하자.

고온에서의 성관계는 혈관수축과 혈액의 점도 증가로 인해 혈류순환이 억제되어

심혈관에 부담을 주고 성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성기능에 중요한 부교감신경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결과를

불러 오게 하여 성기능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원래 자율신경계를 구성하는 교감, 부교감신경은 각각 반대작용을 하며 적절한 균형을

이루게 되는데, 고온의 섹스는 부교감신경보다 교감신경이 과잉되는 결과를 야기 시킨다.

따라서 건강한 성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교감신경을 잘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기능에 중요한 혈류순환을 촉진하고, 부교감신경을 강화하기 위해서 뜨거운 물에서의 섹스는,

피하는 게 좋다.

환상은 환상일 때 아름답다.

우리가 꿈을 꾸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나. 수중섹스의 위험한 시도보다 한 욕조에 앉아

사랑하는 그녀(그)의 몸을 씻겨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니면, 욕조 안에서 작은 이벤트로 상대방에게 사랑을 표현해보자.

따뜻한 물속에 몸을 맞대고 앉아 귓속을 간질이며 대화를 나누고 지친 일상의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어깨를 다독여주자.

섹스보다 더 좋은 사랑의 이벤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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