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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폐쇄적이었던 과거에는 여성들의 성행위가 그저 ‘그냥 하는 척’을 했었던
경우가 많았었던 것이 사실이다.
시대가 흐르면서 여성들도 성을 즐겨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많이 확산되었고
성해방이라는 용어도 오히려 새삼스럽게 느껴질 정도가 되었다.
이런 현상의 하나로 서양에선 댄스파티에 오는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에게 춤을 청하기전
피임약을 먹고 왔는지를 먼저 물어 본다고 하니 동서양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것은 성 개방이 남성과 여성에게 성의 추구에 있어 동등한 입장을 부여했지만
아직도 성의식만큼은 완전히 동등하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면서부터 이성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과
남자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는 감성이 서서히 실제적인 이성교제로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여자가 되는 첫 경험에 대 한 환상과 공포, 불안을 떨치지 못하면서도
첫 경험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첫 경험을 한 여성의 70%가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
성관계를 가졌다고 하였고 남자의 76%는 성적 욕망에 의해 경험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본질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성적 욕구가 다른데 무조건적인 성의식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은 여성을 위한 성 개방은 아닌 듯하다.
이런 성적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이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30대 이후가
가장 많다고 조사 되었다.
그럼 20대의 여성들은 거짓으로 오르가슴을 연기하는 것인가?
이는 물론 개인적인 성적 발달과정에 따라 다르고 대부분 여성들은 신체적인 오르가즘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감정을 바탕으로 한 성관계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성행위시 남성의 질문 즉 ‘했어? 좋아?’의 물음에 긍정적인 답변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남성의 기분을 맞추기 위한 거짓 오르가슴 을 연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남성에게 여성의 오르가슴은 상대를 만족시켰다는 자부심이 심리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어
사정에 이르도록 한다.
한편 거짓 오르가슴을 연 기하는 여성들은 상대가 애써 땀 흘리며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오르가슴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 상대에게 노출될 경우, 혹시 다른 상대를 찾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 때론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여성들의 첫 오르가슴 경험을 조사한 결과 여성은 자신이 주도하는
섹스에서 첫 오르가슴을 경험했다는 대답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여성에게 섹스의 주도권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신이 섹스를 주도하거나 남성 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면
정숙하지 못한 여성으로 취급받을까봐 두려워한다.
이제 남성들도 성은 남성이 주도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여성에게 적극적인 용기를
주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성행위 도중 상대에게 자신의 욕구나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언어로 표현하는 여성은
솔직하고 적극적인 성의식을 갖고 있는 여성이다.
반면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지 않는 여성의 경우 친한 친구들끼리 모인 경우에는
오히려 더욱 낯 뜨거운 이야기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여성은 성에 대한 의구심이 강하며 은밀한 부분까지 서슴없이 말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론 남성에게 요구를 못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는 여성들도 보다 자신 있게 성을 표현하고 요구하는 것이 보다 아름답고 솔직한 것일 것이며
남성들도 아내 나 여자친구의 성적 욕구를 인정하고 솔직한 대화를 유도한다면
보다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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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를 부추긴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