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결혼생활에 만족하십니까?
결혼기간에 따라 부부가 함께 자는 모습이 달라진다는 우수개 소리가 있다.
결혼을 막한 신혼부부는 잠자리에서 서로 포개자고, 신혼 일년이 지나면 서로 마주보고 자며, 권태기에 이르면 서로 등을 돌리고 자며, 말년이 되면 서로 다른 방에서 잔다고 한다 . 현재 자신의 잠자리는 어떤 형태인지 살펴볼 일이다. 살아가는 동안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점차 사라져간다고 보면 될 것이다.
서로 현재의 결혼생활에 만족하고 있는건지 불만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과연 대한민국 기혼 남성과 기혼 여성들은 얼마나 결혼생활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을까.
설문조사를 통하여 남녀간에 차이를 알아보았다.
기혼남성 및 기혼여성에게 ‘현재 결혼 생활에 만족하십니까’를 물어보았다. 기혼여성에서 전체 응답자중에 결혼생활이 만족한다는 61. 8%이었으며, 보통이다 30.1%, 불만족이다 7.6%, 무응답이 0.5%이었다.
기혼남성에서 같은 질문에 대해 답변이 전체 응답자중에 결혼생활이 만족한다는 81%이었으며, 보통이다 15%, 불만족이다 2.1%, 무응답이 1%이었다.
남성들의 대부분은 현재의 결혼생활에 만족한다고 하였으나 여성은 남성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졌다. 반면에 불만족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았으며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또한 결혼기간에 따라 점차 감소를 하고 있었다.
남성과 여성에게 불만의 이유를 물었다. 여성은 성격차이 39%, 경제적이유 38%, 성관계불만 18%, 가족문제 5% 순이었다. 남성은 성격차이 54%,성관계불만 34%, 가족문제 8%, 경제적 이유 4% 순이엇다.
결혼생활을 놓고 보는 남성과 여성 간에 시각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가장 현격한 차이를 보인 것이 경제적인 면이다. 어떤 면에서 남성은 자신이 벌어오는 수입의 한계를 알며 그 안에서 생활해 주었으면 바라고 있다. 그러나 가정을 꾸려나가야 하는 여성의 입장에선 불만의 요소가 있을 수 있다. 수입은 하루아침에 늘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남성의 허황된 생각에 가정을 파탄에 몰아넣는 경우도 많다.
성격차이에 대한 불만은 ‘화성에서온 남자 금성에서온 여자’처럼 남녀간의 특성에 대한 이해심부족이 아닌가한다. 상대의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감지 하지 못하고 무시를 하다보면 많은 여성들이 상차를 받고 외로워하게 된다.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바로 맞대응을 하기보다는 10분만 참았다가 대응을 한다면 극한 대립은 피할수있다고 본다.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고 이해하려한다면 결혼생활의 불만요소는 점차 사라져 갈 것이다. 간혹 상대가 잠자리를 거부한다는 말을 듣는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탓이다. 서로부부간에 잠자리에서도 상대의 특성을 파악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를 한다면 밤의 왕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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