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소녀들 가운데 최소한 4명 중 1명은 성병에 걸려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조사에 참여한 14세~19세 사이의 소녀들 중 약 50%가 성경험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40%가 성병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이다.
또한 그들 중에는 구강성교를 통해 감염된 소녀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미국과는 달리 성을 독특한 방식으로 다스려 성 범죄를 현저히 줄인 나라가 있었으니,
그 나라는 바로 덴마크이다.
덴마크는 어떠한 방법을 이용하여 성 범죄를 줄였던 것일까.
1930년 덴마크 의회가 외설죄를 제정하자 오히려 강간, 매춘, 포르노 제작 등의 재판이 늘어나고,
포르노가 비싼 가격에 뒷거래 되었다.
상황이 이쯤 되자, 폭력배들은 포르노 사업에 관련된 이권 다툼을 벌였으며, 비밀리에 진행되는
뒷골목 매춘으로 인해 성병이 늘어나 청소년 성범죄까지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덴마크 의회에서는 18세 이하 미성년에게 포르노 출판물을 팔아서는 안 된다는
조항만을 남겨둔 채, 1967년 외설죄를 폐지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덴마크 의회는 매춘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반응하였으나, 사회적인 환경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다스리기 시작하였다.
포르노 영화, 선전 포스터, 포르노 잡지 등을 가두판매 할 때에는 노출이 심한 장면의 표지 노출은
금지시킨 반면, 낙태와 이혼의 자유, 형법상 사생아 말살, 청소년의 혼전 교섭 등의 자유는
인정해 주었던 것이었다.
또한 청소년에 대한 성교육을 국가기관인 학교에서 철저하게 실시하면서
사생아도 현저하게 줄어들게 하였다.
이제 덴마크는 성의 도덕성이 법에 의해 관리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관리되는 나라가 된 것이었다.
덴마크의 방법이 성공하자, 1969년 스웨덴 또한 외설죄를 폐지시켰다.
특히 성교육은 스웨덴 왕실이 중심이 되어 철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혼전 성교를 하던 65% 이상의 커플들이 결혼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결혼 연령이
해마다 낮아져 조기 결혼을 하는 학생부부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정부에서는 연간 약 650만 원 정도의 자금을 융자해 주었고, 학생부부들에게
135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였다.
스웨덴 국가에서 이와 같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었던 이유는 조기 결혼에 의한
경제적 궁핍 때문에 발생하는 낙태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스웨덴의 학교, 기숙사는 모두 남녀 혼욕이었으며, 대중적이고 큰 사우나 또한
남녀 혼욕 탕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스웨덴의 이러한 정책이 성공을 거두자, 스웨덴의 부모들은 청소년의 성 교제에 대해
일체 간섭하지 않았으며 완전한 자유를 주었다고 한다.
즉, 스웨덴과 덴마크의 독특한 성해방 정책은 소기의 성공을 이룬 셈이었다.
무조건 숨기고 감추기보다는 적나라하게 알려준 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성매매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일지 모른다.
청소년들이 탈선을 저지르고, 결혼한 이들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 모두 다른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궁창에 안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맛보기로 시궁창의 냄새를 맡게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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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모르는 여자만의 특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