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따지고 보면 불행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불행은 생각하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여자는 불행하다?
정말 그럴까?
자신의 가난을 불행으로 생각하면서 마치 가난의 화신처럼 생활하는 여자가 있다.
현재 가난하지 않아도 자신은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며
언젠가는 다시 가난해질 수도 있는 사람이다.
더구나 자신의 불행을 남자와 공유하려는 여자들이 있다.
우선 사례를 들어보자면 남자들 중엔 젊은 시절 가련한 여성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보호해주고 싶고 불쌍해서 연민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다.
A는 일본 유학시절 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런데 업소에 나온 여성 중 손목에 하얀 붕대가 감겨져 있는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하얀 피부에 상당한 미인이었다.
이상한 것은 A는 젊고 예쁜 여자가 신체의 일부에 하얀 붕대를 감고 있는 것만으로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뭔가 깊은 사연이 있을 것 같아, A는 그녀를 만나게 되었고 사연을 들어보니
손목을 면도칼로 자해한 것이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가난한 생활을 했고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먼 친척으로부터 강간을 당해
16살 때부터 술집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그래.......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도 없는 일인데, 가난한 집에 태어난 것이
왜 그녀의 잘못이겠는가?
이 불쌍한 여자를 내가 돌봐줘야겠다.’ 다짐한 A는 그녀와 동거를 했지만
그녀는 늘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재의 삶보다는 과거의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조금만 속상한 일이 생기면
“난 불행해!”를 외치며 늘 울곤 하였다.
처음엔 그녀가 불쌍했지만 그런 일이 매번 반복될 때마다 A역시 불행해지는 것이었다.
결국 A는 그녀와 헤어지기로 했지만 마음은 늘 무거웠다.
혹시 그녀가 다시 자해를 하면 어쩌나 늘 마음 한 구석이 아팠던 것이다.
여자들 중에 이 세상의 불행이란 불행은 혼자 모두 짊어지고 있는 듯한 여자가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남자가 약속시간에 늦거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내가 싫어진 거죠?”하면서 울기부터 하는 여자.
매일같이 자신의 한탄으로 남자마저 기운 없게 만들고 일할 의욕마저 사라지게 하는 여자.
젊은 남자들 중엔 이렇게 불행하거나 가련한 주인공 같은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남자들이 있는데,
밝게 웃는 여자보다 무표정하면서 슬퍼 보이는 얼굴을 지닌 여성에게 매력을 느껴
사랑하게 되는 남자들이다.
하지만 그 끝은 언제가 그 지긋지긋한 여성의 눈물과 한탄에 자신마저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기분에 실제로 자신도 불행해지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면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여자들도 있다.
“내 복에 무슨......”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다 당신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당신 때문에 불행해 진거야!”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하다보면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게 된다.
처음부터 척척 성공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실패를 딛고 경험을 쌓아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서
성공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그런데 남자가 실패를 했을 때 용기를 주기는커녕 자신의 신세타령과 불평불만을
끊임없이 늘어놓는 여자는 남자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재기할 수 있는 용기와 기회마저
사라지게 만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남자가 실패를 했을 때 불행을 탄식하기 전에 남편과 협력해서 재기에 힘쓰며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는 여성이야 말로 남자를 성공시키는 여자이다.
그렇듯이 세상에는 불행을 행운으로 돌리면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여자들도 많다.
진취적인 이상과 늘 세상의 빠른 변화를 인식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이 아닌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만이 성공한다는 것을 남자에게 깨우쳐 주는 여자를 만나야
남자는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해 지는 것이다.
불행한 여자, 가난의 화신 같은 여자, 불행을 달고 사는 여자.
불행과 행복은 전염성이 있다.
즉, 옆 사람에게 불행을 전염시키는 여자가 있는가 하면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여자가 있다.
설령 고민이 있고 안 좋은 일이 있었어도 만나면 그런 모든 것을 잊게 해주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다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여자들이다.
이런 여성을 만나야 남자는 행복하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늘 웃고 있는 사람에겐 불운을 비껴간다.
그러나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운도 불운으로 돌려버리는 이상한 재주를 지닌 사람이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행복하다고 생각해라!
그러면 불행은 다가오다가도 나를 피해 달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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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방치하면 바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