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사랑스러운 애교를 싫어할 남자는 없다.
또한 여자의 애교에 약한 것이 남자인 반면 지나친 닭살 애교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도 남자이다.
적당한 애교! 여자들의 애교 도대체 어디까지 사랑스러울까?
애교 많은 여자는 참으로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어느 땐 그녀의 애교가
징그럽고 싫을 때도 있을 것이다.
때와 장소, 그리고 분위기에 따라 사랑스럽기도 하고 질리기도 한다.
여자들 중엔 지나칠 만큼 애교가 많은 여자, 두 눈뜨고 정말 못 봐줄 정도인 여자,
너무 애교가 없고 무뚝뚝한 여자, 적당히 애교 부리는 여자 등 천태만상이다.
그럼 남자들이 좋아하는 사랑스런 애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말다툼, 사소한 일로 싸워 서로 침묵하고 있을 때, 어색한 분위기에서 남자의 손을 잡고 귓속말로
“자기야~ 사랑해!” 하고 속삭이는 여자에게 남자는 속 좁게 행동한 것을 후회하면서
연인에게 미안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너무나 사랑스러울 것이다.
반면 남자가 밖에서 좋지 않은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할 때, 가만히 침묵해주는 여자,
기분 맞추어 주려고 코믹하게 웃겨주는 여자를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
* 피치 못할 사정으로 데이트를 미루거나 약속을 지키지 못 할 때
“앙, 뭐야~ 그래 이번은 내 가 봐준다. 담엔 약속 꼭 지켜야 돼?” 하면서 애교부릴 때.
그녀의 마음은 바다와 같다?
* 잠들기 전에 전화해서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을 밝은 목소리로 참새처럼 쫑알쫑알 얘기 할 때,
운전할 때 내가 지루할까봐~ 유머 책 읽어주면서 나를 웃겨 줄 때.
* 아무리 작고 값싼 선물이라도 기뻐하면서 소중하게 생각할 때 남자는 여자에게
더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
* 밤늦게 전화해서 “자기야 보고 싶어,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하면서 콧소리 낼 때
* 어깨에 기대서 아기처럼 잠든 여자의 모습, 남자가 졸릴 때 작은 어깨를 빌려주면서
기댈 수 있는 포근한 그녀. 빠지지 않을 수 없다.
* 남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챙겨 와서 “자기 생각나서 가져왔어.”하고 입에 넣어줄 때.
아침마다 몸에 좋은 과일 주스 챙겨주는 여자.
* 자기 손톱만 신경 쓰는 여자보다 남자 손톱 발톱 깎아주면서 “아~ 예쁘다.”하고
가끔은 아기 처럼 대하는 여자. 포근함이 느껴진다.
* 남자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주는 여자.
“나 오늘은 떡볶이 먹고 싶어! 우리 포장마차가 자.”, “내가 도시락 싸가지고 올게.”
이런 맘 씀씀이에 사랑스런 여자의 애교,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
남자를 질리게 하는 여자의 애교는? * 과도하게 스킨십을 너무 좋아하는 여자는 싫다. 손을 잡는 것도 좋지만 움직이지도 못할 만 큼 비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굳이 남자의 손을 잡으려는 여자,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도 꼭 손 을 잡아야 하는 여자, 번잡스러운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옷자락을 잡고 졸졸졸 따라오는 여자, 타인에게 피해를 줄 만큼 스킨십을 좋아하는 여자, 공공장소에서 자꾸 가슴을 내밀며 섹시하 게 보이려는 여자는 정말 짜증스럽다고 한다. * 큰 짐이든 작은 짐은 무조건 짐은 남자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자. 남자에게 모든 짐 을 맡기고 심지어 핸드백까지 들게 하고 자기는 빈손으로 털레털레 걸어오는 여자 정말 밉다. * 자기 옷 고를 때는 몇 시간씩 질질 끌고 다니며 남자는 신경도 쓰지 않으면서, 스포츠용품 사려고 직원에게 열심히 설명 듣고 있는데 자기한테 신경 써 주지 않는다며 토라지고 화내는 여자는 질린다. * 모임이나 친구들이 같이 있는 장소에서 둘만 있을 때 하는 애교를 부릴 때 예를 들어 자기 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영자는 이거 좋아해, 영자 먹어도 돼, 이건 영자 꺼~ 영자는 이거 하 고 싶어” 아마 남자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적당한 애교는 귀엽고 때론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지만 의식 없는 지나친 애교는 징 그러워서 도망하고 싶은 것이 남자이다. 분위기 잘 맞추는 여자를 흔히 잘 노는 여자, 회식자리에서 분위기 띄우는 여자란 이미지가 있 다. 그러나 진정으로 분위기를 잘 맞추는 여자는 그런 여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여자일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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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의 이중 잣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