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립보행은 원시인들이 손을 이용하여 도구를 사용하면서 이루어진 즉, 두뇌의 발달로 터득 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음식을 나르고 무기를 사용하면서 두 발로 서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을 알게 된 원시인들은
그 때부터 직립보행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들도 이따금씩 직립자세를 취할 때가 있는데, 주로 나무위에 매달린 과일과 열매를 딸 때
동물들은 직립자세가 된다.
원시인들도 숲을 떠나 평야에 살게 되면서 직립은 필수적인 능력 이 될 수밖에 없었으며,
속도 면에서도 다른 동물에 비해 불리한 원시인들은 똑바로 서서 멀 리 바라보는 이점 또한
생존에 중요한 관건이었음은 틀림이 없다.
직립자세는 사냥의 기술을 발달 시켰고, 자유로운 손은 돌을 던지거나 막대기를 휘두르는 데
훨씬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 이다.
이론에 따르면 직립은 가정을 구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직립은 노동의 효과 적인 분담을 초래하여 남자는 양식을 구하고, 여자는 가정을 꾸리는 역할을
부과하는 계기가 되었다.
원시시대의 지구 온도는 항상 따스했지만 지구의 환경이 서서히 변화되면서 온도가 낮아지고
사계절이 생기자, 음식을 얻을 수 없는 계절이 생긴 것이 그들에게는 대단한 역경이 었다.
그리고 그 역경은 그들로 하여금 그것을 극복하는 힘을 터득하게 만들었다.
남자들은 음 식을 얻기 위해 멀리 사냥을 나가야 했고, 여자들은 집을 지키면서 아이를 양육했는데,
아이 를 많이 필요로 했기에 일부다처제라는 제도의 필요성이 두각 되었다.
동물은 발정기가 있지만 인간은 발정기가 따로 없어도 항상 성행위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이다.
생리적으로 말해서 여자는 일단 성인이 되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성행위를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
이것은 동물과 다른 인간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동물과는 달리 인간이 왜 이런 구조를 가지게 된 것인가?
최근 연구에 의하면 그것은 직립보 행과 관련성이 있다고 한다.
직립으로 인해 여자들의 골반은 좁아졌으며, 아기를 뱃속에서 완 전히 성숙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좁아진 골반으로 성숙된 아기를 출산하는 것은 치명적 일 수 있기 때문에 여자는 미숙한 상태에서
출산을 하도록 진화된 것이다.
미숙한 아기를 출산 함에 따라 어머니는 더 많은 시간을 아이 양육에 쏟아야 했으며,
그럴수록 남자에 대한 여자 의 의존도는 높아지게 된 것이다.
남자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수록 여자는 항상 남자를 유혹하는 능력을 보유해야만 했다.
그래 야 남자로부터 더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시대에는 성적 매력이 있 는 여자일수록 더 잘 먹고 더 안전하게 보호받았다.
뿐만 아니라 질병으로 인해 죽을 가능성 도 적어지면서 더 튼튼한 아기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여자는 이런 필요에 의해 세 대를 거듭하면서 발정기를 가급적 오래 유지하도록
진화되어 간 것이다.
반면 남자는 많은 음식을 얻어서 여자를 안전하게 보호할수록 여자가 선호하는 배우자가
되었 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큰 것이 유래했다.
그래서 자연 도태에 의해 남자는 점점 신체가 커지 게 되었으며, 현재 다른 동물과 달리
남자가 여자보다 덩치가 크게 된 것은 그런 이유이다.
인간의 진화는 가장 편리하고 합당하게 이루어졌으며, 발정기가 없이도
항상 성행위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진화의 과정에 의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만약 인간에게 발정기가 있었다면 인간 은 더 사나워지거나 사고를 치는 등
곤란한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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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