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이 오래 지속될수록 애틋한 사랑을 아내에게 느끼지 못 한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 은 것 같다.
신혼 때 가끔씩 부부싸움을 하면서 화해도 하고 용서도 했지만 이제는 싸우는 것 자체가
귀찮아 지고 자신이 아내를 과연 얼마나 사랑하지 스스로 반문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런데 왜 예전 같지 않은지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내에게 여성적인
자극을 받 지 못 하는 남자들은 점점 잠자리를 피하게 되고 그런 것들이 오래 되면
전혀 부부관계를 하 지 않게 된다고 한다.
만일 2개월 이상 부부관계를 하지 않았다면 심각하게 생각하고 개선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감정이 없이 부부관계를 하지도 않으면서 이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라면
충분 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
그런 경우의 부부들은 예전처럼 다시 사랑하는 감정을 되살릴 수 있 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감수성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처음 아내를 알게 된 시절로 시 간을 되돌려 가는 것이다.
시간 여행을 하면서 남자는 아내를 만날 당시 모든 것에 대한 감각 에서 깨어 있어야 한다.
아내와의 만남은 신비롭고 새로웠으며 행복했다.
그럼 지금은 왜 그렇지 못 한 것일까?
이는 감각이 둔해져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단연 아내뿐이 아니라 모든 감각에 심리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감각은 생각으로 둔 해지기도 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우리의 신체는 나이가 들면 노화를 하지만 감각은 노화되지 않고 단지 둔해지는 것뿐이다.
그 원인은 아주 단순하다.
남자는 그동안 직업적인 성 공, 일에 대한 욕심, 아이들의 교육, 삶의 계획과 야심
그리고 목표 등으로 스스로의 감성적인 감각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무디어 진 것이다.
남자의 머리는 활동적이었지만 성공에 대한 사 고와 의식이 우선이었기에
민감한 감수성을 자신에게서 쫓아내 버린 것이다.
누구를 위해 그토록 노력하며 살았나?
아내와 자식을 위해 살았지만 아내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고 남자는 아내를
자신의 감정과 감각 안으로 끌어당기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의 감 정이
메말라 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자신의 둔해진 감각을 활동시켜야 한 다.
아내의 매력을 유심히 바라보고 민감한 부분으로 접근을 시도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신 선하게 생각하려고 할 필요가 있다.
즉 사랑의 재발견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자신의 환경에 대한 변화를 주어야 한다.
매일 반복 적인 일상도 생각하기에 따라 신선해 질 수 있다.
아침의 햇살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길가 에 핀 꽃도 아름다운 시선으로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 모든 것에 주의 깊은 인상을 갖 고 적극적으로 감수성을
자신의 내면에 흡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처음에 잘 되지 않는다면 계속 반복하면서 자신을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이라 세뇌를 시켜야 한다.
자신의 뇌 속에 꽁꽁 숨겨진 감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는 중에 아내에 대한 사랑 이 다시 생기게 된다.
사랑의 감정은 참으로 묘해서 같은 상대와의 같은 자극이 지속되면 감정 은 무디어지지만
다시 생겨나기도 한다.
이렇게 다시 생겨나는 감정을 잘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발전시키면서
아내와의 사랑을 재발견 하길 바란다.
당신의 아내만큼 세상에서 아름답고 편안한 사람은 없을 것이니까.
그리고 아내 는 당신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여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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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순결과 시대의 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