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상 윈시 시대에서의 성생활에 대한 학자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무척 흥미로운 사실들 이 많다.
최초 원시시대의 남자는 대체로 정력이 흘러 넘쳐 성욕이 왕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 장이 있다.
야만의 동물 상태를 벗어 난지 얼마 안 된 탓에 몸은 여전히 야성과 거친 기운이 남 아 있어
동물의 고기와 피를 날것으로 먹고 마셨으며 하루 종일 이리저리 뛰어다녀 체격도 건 장하고
힘도 넘쳤다.
또한 야생의 동물로부터의 위협이 있었고 이로인해 생명을 잃을 수도 있 었기에 수명이 짧아
성을 제때 즐기지 않을 수 없었으며 특별한 소일거리가 없던 원시사회에 서는 식욕과 성욕이
주된 생활이었다.
사냥을 통해 획득한 먹이로 여자를 유혹하여 성욕을 해 결했고 가족 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부양책임의식도 없으니 당연히 몸과 정신의 넘치는 에너 지는 성욕에 치우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발기부전의 빈도는 매우 낮았을 것이라 추측된다.
반면 생리와 위생에 대한 지식이 없어 거친 남성들은 여자가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에
상관 하지 않고 덤벼들어 강제로 성 관계를 갖는 일이 많았을 거라 추측하는 학자들도 많다.
또한 원시시대에는 가정이 없고 떼를 지어 생활했으니 부부라는 개념은 없이 오직
성적인 짝 만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남녀의 성관계는 대단히 자유스러웠으며 여자는 모든 남자를 다 남 편으로 삼을 수 있었고
남자도 마찬가지였다.
추측컨대 여성이 남성을 선택하는 방법을 취했을 것인데 유전학적인 측면에서
동물의 성관계 를 보면 수컷들은 암컷의 관심을 끌기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자기의 매력을 과시하려한 다.
예를 들어 힘을 자랑하기위해 수컷끼리 싸우거나 깃털을 병풍모양으로 치켜 올려
뽐을 내 는 것을 말하는데 인류의 원시시대도 이러했을 것이다.
남성이 성적인 대상을 구하지 못하거 나 허탕을 칠 경우를 대비하여 자기치장을 하며 구애를 하고
예를 들어 여성을 유혹하는 춤을 추거나 한 여성을 놓고 남성들끼리 목숨을 담보로 한 싸움을
하기도 했을 것이다.
또한 이런 경쟁과정의 심판은 당연히 여자였기에 여자는 의기양양 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그러다보 니 여성의 성기를 신성시하며 고귀한 것이라고 생각해 보호하고 다른 남자가
함부로 범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도록 가리는 문화가
생긴 것 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것은 최초의 의복 종류의 출현이었으며 수치심이 아닌 성기의 귀중함과 보호적인 차 원에서
성기를 가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가 소중하고 보여서는 안 되는 수치심으로 발 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의 성기를 신성시하는 심리가 이것을 보다 소중히 여기게 되었고 자연스레 정절의 개념이
도입되어 자신의 성기를 보호하는 행위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결국은 원시시대에는 상대 남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성기를 소중히 하는 심리에 의해
자연스레 정절이 중요했었다.
현재의 사회에서는 남성위주의 사회 속에 여성이 정절을 지키 는 것이 권리가 아닌 의무가 되었다.
어쨌든 역사적으로 볼 때 성적인 부분에 있어 많은 변화 가 거듭되었고 현재도 성의식은
급격히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성을 숨기는 분위기 보다는 보 다 자연스레 토론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사회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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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순결과 시대의 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