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에 대한 욕구는 정말 끝이 없는 걸까?
남성과 여성의 경우 여성이 더 성적욕구가 강하다고 한다.
남성은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면 성욕이 순간 멈춰버리지만 여성의 경우는 반복적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성욕이 강한 여성의 경우, 만족되지 않는 욕망들 이 성적 욕구를 자극하는데
특히 음란한 여성의 경우 끝없는 성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어떠한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여자를
선천적 다음증(닌포매니아)이라고 한다.
음란함의 대표적인 여인 메사리나에 대해 알아보는데 자신의 음란함으로 창부가 되고
죽음을 선택 할 수밖에 없었던 황비 메사리나는 로마제국의 황제 크라우디우스의 세 번째 아내로
15살 때 50살인 황제와 결혼을 했다.
그녀는 매력적인 얼굴에 풍만한 육체를 가진 매혹적인 여인이었지만 35살이나 연상인
황제와의 결혼에 만족 할 수 없었다.
황제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건강하지 못하며 바보스러웠다.
크라우디우스는 메사리나와 결혼하면서 그녀와의 잠자리에 대단히 만족했고 그런 이유로
그녀가 무슨 일을 하던 상관하지 않아서 ‘메사리나의 꽁무니에 깔린 황제’라
사람들은 비웃었다고 한다.
결혼 이후 메사리나는 아이 둘을 낳았는데 그 때 그녀의 나이 20살이었다.
성적욕망이 강한 그녀는 자극적인 쾌락을 꿈꾸며 황제에 대한 욕구불만으로 밤마다 궁전에서
연회를 열었는데 미남 배우, 귀공자들을 초대하여 파티를 열어서 그들과 성행위를 했으며
그것도 만족이 되지 않자 나중엔 난교하고 해괴한 파티로 점점 변해갔다 한다.
그녀는 파티장의 남성들과 성행위를 하면서 자신의 연인을 만들었으며
귀부인들을 같이 초대하여 자신이 보는 앞에서 성행위를 하라고 명하며 이를 즐겼다고 한다.
허나 그녀의 무한정한 성욕에 충분히 응대할 남자가 없자 그녀는 창부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로마의 창가 류키스가라는 곳에서 몸을 팔았는데 그녀의 방문 앞에는 남근모양을 본 떠 만든
문고리가 붙어 있었다.
그녀는 매일 밤 궁을 빠져나와 황금빛깔로 색칠한 자신의 유방을 내보이며 요염을 팔았고
그 요염하고 풍만한 육체를 탐하며 성행위를 한 남자가 몇 명이 되는지
셀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한 그녀의 음탕함이 로마에 소문이 나자 메사리나는 자신의 행동을 비판하는 자가 있으면
죄를 날조해 처형했고 황제도 그것을 알면서 모른 체 아무 말도 못했다고 한다.
그것을 기회로 그녀의 타락한 욕망은 에스컬레이터처럼 높아갔다.
결국 그녀는 로마 제일의 미청년 시리우스에게 빠져 그와 결혼을 하고 남편 대신
시리우스 황제를 만들려 하다가 발각되었다.
이에 격노한 황제는 그녀를 처형하라 명하게 되고 그녀는 도망치다가 결국 자살을 해서
생을 마감했는데 그 때 그녀의 나이 24살밖에 되지 않았다고 전한다.
성에 대한 욕구를 자제할 수 있는 동물은 인간뿐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이는 바 로 인간이기 때문에 지켜야할 것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할 능력은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데 그런 것을 지키지 못해 결국 패가망신을 하고 사회에서 죽음을 당하거나
매장 당했던 기록들은 수없이 많다.
자신을 자제하지 못하고 흥분해서 손해를 보는 일들도 주변에 허다하다.
성격이든 욕구든 스스로 자제하는 수양이 필요하단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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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궁정의 향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