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사회집단마다 의식하는 사고가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인간으로서 지켜져야 할 도덕적인 사고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있어서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사회적인 의식이 도덕성을 창조하는 것이지만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기이한 성문화가 일부에서는 집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남태평야의 콰이오 집단의 사람들은 여성의 월경이 매우 더럽다고 생각하여 월경 중에는
남성과 동침을 할 수 없으며 월경 기간 중의 여성은 격리되어 집단으로 머물러야 하는 풍습이 있고
대만의 고산족은 월경 중의 여성들이 남성의 무기를 만지면 재수가 없어 사냥을 해도 실패를 하고
월경 중의 여성이 만진 무기를 남성이 들고 나가면 사고를 당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대 중국에서는 여자의 월경 특히 초경은 남성들에게 일종의 보약으로 둔갑하여
여자의 월경을 보약을 만드는데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문화적인 차이로 볼 수 있겠지만 불길한 것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보약이 되기도 하는 것은
집단사회의 문화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남성이 우월한 민족과 여성 중심의 모계사회집단의 성문화적인 차이는 실로 엄청나게
크다고 할 수 있는데 매리애드 아님의 집단 사람들은 남성우월주의 민족으로
신혼 첫 날밤 신랑은 자신의 친인척을 신부의 방으로 데리고 와서 집단으로 신부와 성행위를 하게
만들고 결혼 이후에도 이러한 행위는 계속된다고 한다.
이런 풍습은 결혼축하 의식으로 집단강간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 행위가 끝이 나면
그 의식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정액을 모아 음식을 만드는데 넣었다고 하니
기막힌 풍습이 아닐 수 없다.
실로 끔찍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지만 그들에게는 이런 풍습이 도덕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사회적인 의식에 불과하다.
한편 모계사회인 트로브리앤드 섬에서는 성교가 여성의 주체로 이루어지는데
집단에서 외톨이가 된 남자가 생기면 여성들이 집단으로 윤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여성들은 외톨이가 된 남성을 발견하는 순간 집단으로 모여들어 그를 흥분시키고
차례차례 남성의 몸을 타고 정력 이 소진될 때까지 윤간을 하고 자신의 맘껏 성욕을 채우지 못 한
여성들은 남자의 얼굴에 앉아 소변을 보는 등 남성에게 치욕스러움을 주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이 섬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아주 어려서부터 성적인 접근이 허용되기도 하는데
어른들의 성행위를 아이들이 목격을 하 는 것도 자연스러우며 어른들 역시 어린 아이들이
서로 성적인 접촉을 갖는 모습을 본다고 해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들은 이렇게 혼전의 성행위는 아주 자유스럽지만 혼외 성행위는 엄격한 벌로 다스리는데
혼외 성행위가 발각되면 일반적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고 한다.
이 모든 것들을 집단행동의식과 성문화의 가치관 차이로 생각해야 하겠지만
성의 자유와 성의식이 인격적인 모독이 되고 성이 규제 없이 불분명하게 자유로울수록
그 집단은 성의 개방적인 사고로 인해 무분별한 성적가치관은 결국 무너지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문화와 사회적, 도덕적 인식으로 성의 가치관을 결정하지만
이렇게 기이한 성문화는 없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의 본능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격적인 모독과 도덕적인 수위는
꼭 지켜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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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궁정의 향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