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불감증은 그 원인이 여성 스스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남성에게 있어 아내는 여자 보다는 동반자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진다.
보통 아내가 결혼 초기 때는 남편을 위해서 화장도 하고 침실 분위기도 연출하는 등
여성스런 모습으로 남편을 맞는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아이를 한명만 출산하고 육아에 신경 쓰다 보면
아내는 어느새 말 그대로 퍼지기 시작한다.
1년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 아줌마 파마머리, 남편 앞에서 속옷 갈아입기,
남편 세면하는데 소변보기, 통풍이 잘된다는 이유로 남편 팬츠입기,
자고나서 세수도 하지 않은 체 침 흘린 자국이 선명한 얼굴로 아침밥상 차리기,
저녁설거지도 하지 않고 초저녁부터 코골고 자기 등
신비감과 여성스러움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때로는 절약이라는 이름 아래 구멍 난 속옷을 자랑이라도 하듯 입고 온 집안을 활보 하지 않나,
하얀색 옷이 누리끼리 하게 변색될 때까지 버리지 않고 끝까지 입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절약이 아니라 궁상이다.
여성들은 이 경계를 신중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남편들의 주위에는 수많은 아름다운 꽃들이 널려있다.
아무리 남편이 아내를 사랑한다고 해도 한번쯤 비교를 안 할 수 있을까?
그럴 순 없을 것이다.
자신의 아내와 비교가 될 것이다.
현실이 이럴진대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과연 여성처럼 느껴지지도 않는 아내와
사랑을 나눌 마음이 생기겠는가?
이런 아내와의 성관계는 육체와 정신의 승화된 결합이 아니라 본능적인 배설에 불과할 것이다.
일부 아내들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지 않고 남편에게만 부부관계가 부실하다거나
다른 남편은 1시간 하는데 당신은 뭐하냐는 등등 불만을 터뜨리기도 한다.
이것은 한마디로 직무유기이다.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배고픔을 면하는 정도로 그치고 만다.
부부의 성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여러 개의 화초 중에서도 예쁜 꽃에 먼저 물을 주는 법이다.
요란하지 않으면서 정돈된 아내의 모습은 남편에게 여자로서 사랑 받을 수 있는 필요조건이다.
더 나아가 여성 자신의 불감증을 치료하는 해결책이기도하다.
주부들이여!
당장의 모습을 한번 거울에 비춰보라.
거울 속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자가 서 있는가?
남편은 아내 하기 나름이라고 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인을 보면 모든 남자의 마음은 흔들린다.
남편도 예외가 아니다.
아내가 낮에는 교양이 넘치고, 밤에는 마릴린 먼로처럼 섹시함이 넘친다면
남편은 아내를 여자로 볼 것이다.
남편에게서 여자로 평가받는 아내는 불감증 보다는 오르가즘이라는 단어와 친숙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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