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이래 꼭 붙어다니는 두 단어가 있는데 술과 성(性)이다.
일컬어 주(酒)와 색(色) 즉 주색을 말하는 것이다.
엄밀히 의학적으로 말한다면 주와 색은 분리되어야 하는 것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극단적으로 말해서
술이 과하면 몸이 성치 않고 몸이 성치 않으면 색도 취할 수 없게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색을 과하게 밝혀도 심신이 성치 않아 자연히 술맛도 잃게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인간의 역사는 술과 성에 의해 이끌려온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술이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논란이 많고
또 주량이라는 것도 개인간의 차가 매우 커서 예측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양주를 기준으로 할 때 보편적인 스카치나 위스키의 경우
바텐더의 기준으로 2-3샷(약 60-100cc)정도를 관계전에 마시는 것은
욕망을 증대시킬 수도 있으며 관계를 부드럽게 해 준다고 한다.
그런데 양주 7-8잔을 넘어서면(아마 이정도면 음주운전에도 단속되는 양일 것이다)
성중추가 억제를 받는다는 학설도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주량이라는 것이 너무 개인간에 차가 심하고 당일의 컨디션도 작용하므로
정확한 통계의 제시가 어렵지만 숙취가 성생활에 이롭지 못함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의 몇몇 의료진들이 상당히 타당성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일이 있다.
미국의 경우 알코올중독자를 매일 양주 3분의 2병(약500cc이상)을 마시지 않으면
못견디는 환자로 규정하고 있는데 참고로 현재 약 1천 2백만명 정도의 알코올중독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남성 알코올중독자들의 성능력을 피상적으로 연구한 것이 아니고
지극히 기초의학적으로 연구한 것이다.
이들의 연구결과 대부분의 환자에서 정자생성능력이 저하되어 있고
남성 호르몬의 분비량도 현저히 감소되어 남성 불임률도 높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자들의 가정이 파탄되는 것은 술자체도 원인이지만
이로인한 성생활의 부조화도 큰 이유가 된다는 것이다.
주(酒)와 색(色)이 같이 존재한다고 믿는, 즉 주색을 같이 좋아 하는 것이
영웅이라고 믿는 남성이 있다면 동시에 둘 다 잃어버릴 날이
일찍 올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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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과도한 사우나, 정자를 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