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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조루에 대해서 절실하게 해결이 되기를 원하고
많은 시도를 하는 남성들이 굉장히 많다.
환자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본인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질환으로 받아 들이고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듯이 조루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어떻게 해야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충분히 어느정도 까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조루증은 사정장애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연령과 관계없이 30-50%의 남성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실은 조루증의 정의를 명확하게 내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질내 삽입전에 사정하거나 삽입직후 사정하는 경우는 틀림없는 조루증이라 볼 수 있는데,
남성이 사정반사를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성교시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사정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조루증은 남성이 수의적 사정조절이 부족하여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클라이막스에 도달해
사정해버리는 증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정의하고 있으며
성의학에서는 보통 질 내 삽입 후 약 2-3분이내에 사정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그렇지만 성관계시 신체적, 감정적 조건과 주위 환경 등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
여러가지 조건과 상황을 참작하여 평가하여야 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경우를 조루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성의 질내 삽입 후 90초 이내에 사정하는 경우
-질내 삽입 후 이어지는 피스톤 왕복행위의 횟수가 15회 이내에 사정하는 경우
조루의 종류도 크게 발생 시기와 발생 원인에 따라 나눌 수 있다.
발생 시기에 따라 성욕은 정상이지만 첫번째 시도한 섹스부터 계속 이어진 일차성 조루증과
정상적인 섹스를 이루다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찾아온 이차성 조루증,
상기 두가지 유형이 섞인 혼합형 조루증이다.
발생 원인에 따라서는 가성(假性)조루로 장기간의 금욕, 성행위시 과도한 긴장이 원인이고
심인성 조루는 대뇌(마음)의 성감이 지나친 경우이고 성기에 오는 자극이 대단하지도 않은데
마음이 과도한 흥분 상태를 느끼는 경우 이다.
그리고 과민성 조루는 성기의 감각이나 사정 신경이 너무 민감한 경우로서
마음은 그다지 흥분하지 않은데 그대로 사정해버리는 상황이고
쇠약성 조루는 절정감을 맞이할 때까지 사정관의 폐쇄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사정 근육이 이완되어 정액이 배출되는 조루이다.
조루증은 자율신경이 예민한 젊은층에게 많으나 사회가 복잡해지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므로
장년층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조루증을 심인성 원인과 기질성 원인으로 분류하는 학자도 있고 빨리 사정을 해야만 하는
성교 습관이나 자위행위가 고착된 것이라고 주장되기도 한다.
보통 심리적 갈등이나 걱정거리가 많으면 사정 절박감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사정 조절력을 상실하여 조루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또한 발기부전증에서 처럼 스트레스나 걱정과 같은 심리적 갈등 역시
성행위에서 비롯되는 육체적, 정신적 쾌감을 분산시키고 방해하게 되는데,
이는 고감도의 성적감흥을 유지하는 능력을 떨어뜨려서 극치감의 정도를 떨어 뜨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조루증과 발기부전증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발기상태가 불량한 사람들은 발기된 상태에서 빨리 성행위를 끝내려는 습관 때문에
조루증으로 굳어질 수 있으며 반대로 조루가 심해 성행위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발기부전 증으로 비화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조루증 환자 중 일부는 경미한 성 신경증이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신경증이나 인격장애가 없는 경우가 많고 많은 환자들이 진실로
아내와 애인을 사랑하고 더 훌륭한 연인이 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신경계통이나 생식선에 기질적 변화없이 조루가 되는 것으로 성격이 걱정이 많고
열등감이 강한 사람에게 많이 생기며 근심, 걱정, 불안, 공포나 성적충동이
나쁜 생각에서 나왔을 때, 자기 성기가 왜소하다고 걱정하는 사람, 최초의 성교가 불완전했거나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자기가 성적불구라고 생각할 때 등으로 성신경 쇠약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때 생길 수 있다.
이런 환자는 조루 이외에도 발기력이 감퇴되고 고환에 통증이 나타나고
음경과 요도신경이 과민하며 유정(정액이 자기도 모르게 자연방출되는 것),
몽정 등의 증상이 올 수도 있다. 요도나 귀두의 지각과민, 음경, 요도, 전립선, 정낭, 요도괄약근,
방광, 방광삼각부 등에 병이 있을 때 조루가 온다.
요도염의 후유증으로 지각과민이 와서 또는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일때는
전립선이 충혈되기 때문에 조루가 초발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너무 빈번한 성교, 성교 중단, 보류성교, 포경(과장포피)도 귀두에 지각과민이 와서
조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지나친 성적 자극으로 중추신경계가 피로해서 조루가 오는 수가 많다.
상습적인 빈번한 자위행위, 열렬한 애무와 포옹, 키스 등은 중추신경에 피로를 가져와
조루를 일으킬 수 있다.
생식선의 기능이 항진됨으로써 지각 신경 과민이 와서 조루증을 일으킨다.
국소감각이 너무 예민해져 뇌에서 미쳐 조절을 하기도 전에 사정을 해버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뇌에서 사정조절기능을 잘못하거나 국소에 과민성신경 반응 등의 이유로
사정반사 작용이 다른 사람에 비해 너무 빠르게 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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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 싸워야 오래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