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아직 미혼입니다.
얼마전 생리때 입는 팬티를 1주일정도 입었습니다.
그뒤로 음부주위가 가렵고 부어올랐습니다.
다른곳은 약을발라서 괜찮아 졌는데 이상하게 소음순이 부어올라
활동하기도 부담스럽고 소변을 볼때도 조금 불편합니다.
그리고 우유빛깔을 띤 액이나오기도 합니다.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소음순의 부기를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수 있는지 자세한 답변을 기다립니다.
< 답변 >
여성의 외음부 질환중 가장 흔한 것은 곰팡이에 의한 감염입니다.
곰팡이는 공기 중 혹은 우리 몸의 어느곳에 든지 있읍니다.
곰팡이가 염증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습기가 필요합니다.
이런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여성은 너무 몸에 꼭 조이는 속옷을 입거나 몸에 꼭 달라붙는
청바지 같은 것을 착용하면 안됩니다.
우리 할머니 들이 입었던것과 같이 통풍이 잘되는 것을 입어야 합니다.
짐작하건데 생리때 입은 팬티가 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선 건조하게 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입니다.
증상이 완화 되지 않으면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고 곰팡이를 치료하는 연고제를 처방 받으신 다음
치료를 하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것은 곰팡이에 의한 감염은 쉽게 치료가 되지 않고 재발이 된다는 것 입니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약을 바르거나 건조하게 하는 것을 소홀히 하면 다시 증상이 생길 수 있읍니다.
곰팡이에 의한 감염은 3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시고,
평소에 외음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곰팡이성 질염의 특징은 하얀 분비물이 증가하는 것인데
남자와 성관계가 있으신 경우에는 질정을 사용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성관계가 없으셨던 분은 질정 사용시 주의를 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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