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성의 성기능장애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애액분비 감소로 발생하는
‘여성의 황사현상’인 질건조증이다.
모든 여성의 50% 이상 또는 폐경기 여성의 80%가 질건조증을 경험할 정도로 많은 질환이다.
질건조증은 갱년기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여성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로
남편의 손길이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도 흥분을 일으켜 애액분비가 넘칠 20~30대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질건조증이 발생하면 창피하여 이야기를 하지 않거나 병원에 쉽게 방문하지 못하고
참고 지내지만 말 못할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다.
질건조증의 문제점은 성교통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더 나가 여성 불감증의 원인이 되며
자신감 상실로 인해 섹스리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장 고통스러운 점은 남편과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없어 부부사이가 소원해지고
심한 경우 남편에게 외도의 원인을 제공한다.
원인으로는 성파트너의 문제, 질혈류량 감소, 호르몬 감소,
신경전달 장애 등으로 크게 나눌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복잡한 현대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활동량 감소 등으로 인해
질혈류량 및 호르몬 감소로 질건조증이 증가되는 추세이다.
따라서 애액분비 감소가 지속되어 성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는 호르몬검사,
지각검사, 질혈류량 검사 등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처럼 진단이 중요시 되는 것은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부분 여성들은 질건조증이 발생한 경우에 성 관계할 때마다 젤리(윤활유)를 사용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방법으로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오히려 잘못된 윤활유 사용은 증상을 악화시킨다.
특히 성관계시 젊은 여성의 윤활유 사용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여성 자신은 물론 배우자에게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지 못하게 된다.
질건조증의 치료는 정확한 진단 후에 원인에 맞게 4~6회 정도 내원 치료를 하면 완치되는
여성의 성기능장애 질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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