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저는 남자 친구와 멀리 떨어져 지내고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합니다.
관계도 매일 할 수 있는 편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2~3번 정도 하는 편입니다.
주로 주말에 그렇게 하게 되는데, 처음은 분비물도 충분히 나오고 흥분도 잘되어
서로가 만족스럽지만 두 번째부터는 분비물이 잘 나오지 않아 삽입시에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원래 그런건지요?
< 답변 >
성교를 하루에 2~3번 한다고 문제가 될 것은 거의 없습니다.
성기능장애 치료 방법 중에는 주말에 별장 같은 곳에 가서 하고 싶은 만큼
실컷 하게 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바람직한 것도, 또한 그럴 이유도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성욕도 식욕과 똑같아 오래 안 하면 하고 싶어지지만, 너무 지나치게 하면 물리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관계하기 전에는 분비물이 충분히 나오는데 그 다음은 그렇지 못한 이유 중의 하나가
우선 욕구에 있어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친밀감도 오르가즘의 강도도 처음 느낄 때가 더 강하답니다.
그리고 성교만이 성행동이 아니므로 다양한 방식을 구사하되 삽입 성교는 한 번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하루에 두 번 이상을 하더라도 충분한 시간의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을 같이 지내면 저녁에 한 번, 그리고 새벽에 한 번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몸에 남성호르몬 치가 가장 높을 때가 새벽입니다.
남자가 너무 일찍 사정한 경우, 즉 조루에 의한 사정인 경우 두 번째 사정을 시도하면
성교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두 번 혹은 그 이상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때는 별로 통증이 없어 해당되시는 것 같지 않습니다.
굳이 반복해서 하게 된다면 윤활제를 준비하였다가 충분히 바르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픈 것을 참으면서 계속하는 것은 성기능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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