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전25살 남편은28살입니다..
14개월아들있구요..
동거3년결혼2년 같이산지5년입니다..
첨 한2년동안은 일주일에두세번은 했습니다..
그후로차츰횟수가줄어들엇죠..
임신하고서부턴 그이안했고..
지금은한달에한번 두달에한번 것도 졸라서요..
관계시간도예전엔 5분10분지금은 애무빼곤1분정도..
남편말론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든데요..
그렇다고부부사이가 나쁘고 그런것도아닙니다..
어떨땐 시작해서왔다갔다서너번에 사정을 합니다..
남편한테말은 잘 안하지만 넘 스트레스받습니다..
나이도 아직 얼마안됐는데..이럴수있는건지...
아님 남편한테 문제가있는건지 알고싶어요..
글구 아주가끔 술마셨을땐 조금오래합니다..
2분??
< 답변 >
현재 남편 분께서는 성욕저하와 조루증의 두 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욕이 현저히 떨어져서 한달에 한번의 성관계도 잘 갖지 못하면 섹스리스라고도 하는데
그리 흔한 현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조루는 한국 남성의 경우 통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최고 40퍼센트가 넘는다고 하는 비뇨기과 선생님도 계십니다.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시라고 우선 말씀드립니다.
조루증은 첫 번째 시도한 섹스부터 계속 이어진 일차성 조루증과
정상적인 섹스를 이루다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찾아온 이차성 조루증으로 나누어지는데,
대부분 전자에 속하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이차성은 대부분 어떤 원인이 있고
주로 우울, 불안을 유발하는 심리적 갈등이 그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성욕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선 진찰을 받아 보시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뇨기과부터 가보시게 하십시오.
병원 가기를 권유하다가 본인의 자존심을 심하게 상하게 되면
오히려 더 악화될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성과의 삽입성교만 성이 아닙니다.
따라서 우선 당신이 자위를 하든 성교 외적인 방법으로 성적 긴장을 해소하든
너무 긴장을 축적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편이 성적 욕구만 제대로 있으면 조루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보통 자신이 조루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자의 배우자들은
자신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남자의 배우자보다 성적으로 훨씬 더 행복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것은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파트너를 즐겁게 해보려고 많은 노력들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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