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안녕하세요
28세 기혼 여성입니다.
혼자서 고민하다가 ,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남편과 성관계후 질과 항문사의가 항상 찢어집니다 .
약 1cm 에서 2cm 까지요 칼로 살짝 그은것 처럼 찢어집니다 .
그래서 따갑고 또 걸어다닐때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
성관계할때도 아래쪽이 당기는 기분이 들기도하구요 ㅜ
어쩔때는 성관계후 그 찢어진 쪽에서 약간의 출혈도 있습니다 .
남편과 성관계시작하고 3개월까지는 안그랬는데요 .. 3개월지나고 나서부터는 자주 찢어집니다 . 그래서 할때 항상 조심스럽게 하는데 ... 그거 신경쓰느라 제대로 성관계를 할수가 없어서 많이 고민이 됩니다 ...
한번찢어지면 2 ~3일정도는 쓰리고 아픕니다 . 그러다가 괜찮아 진것 같아서 다시 성관계를 하면 또 찢어지고 .. 계속 반복이 되는데 .. 이제는 성관계하기가 부담스러워 졌어요 ..
제 피부가 약해서 그런걸까요 .. ?
아님 제가 결혼전에 중절수술을 한번 받았었는데 .. 그때문일까요 ?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
답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답변 >
그 곳을 회음부라 합나다.
그리고 자신의 성기를 거울로 관찰하는 것은 매우 잘 하시는 일입니다.
원래 피부가 약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일차성) 처음 3개월은 괜찮다가
그런 증상이 나타났다면(이차성) 육체적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 중 가장 흔한 질환은 외음 및 질부의 진균성 염증입니다.
즉 곰팡이에 의한 감염인데, 이는 모든 여성의 10퍼센트 이상이 갖고 있어
평상시나 특히 성에 의한 자극을 받았을 때 가렵고, 아프고, 붓는 증상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고요....
진균 이외의 세균 등에 의한 감염도 물론 배제되지 않습니다.
그 외 질전정부위염이라고 하여 주로 외음부에만 염증이 있는 것도 생각할 수 있는데
이때는 성교통이 아주 심합니다.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알레르기에 의한 것으로
평소에 다른 과민성 소견이 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지요.
아토피성 질환, 천식, 두드러기 체질 같은 것을 얘기하는데, 주로 정액에 과민성을 보여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콘돔을 쓰면 괜찮기도 하지만, 어떤 여자는 콘돔의 합성수지에 또 반응하기도 합니다.
한 번 산부인과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선 자신이 충분히 흥분이 된 후에 삽입을 하게 하도록 하십시오.
따듯한 샤워나 목욕, 멋있는 조명, 향기, 음악, 본인이 생각하기에 분위기에 도움이 될 것들을
잊지 마시고, 남편의 말 한마디, 시선, 손잡음 같은 것들을 성적인 행위로 느끼세요.
윤활제를 바르는 것은 비교적 나이가 들어 골반부위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질 분비물이 잘 안 나오는 여성들에게 주로 권하는 것이므로 젊은 여성에게는 좀 맞지 않기는 하지만
이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니므로 필요하면 언제고 쓰고요.
회음부에 자극이 덜 가는 체위도 두 분이서 찾아서 당분간 그렇게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성상위가 제일 좋습니다.
만일 원인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고 하면 회음부 부위를 강화시키는 운동(케겔 씨 운동 같은)이 이 부위의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피부나 근육등이 강회된다는 설도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거의 임신중절 수술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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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담 사례 ; 질 성형이란 것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