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안녕하세요. 저는 47세 남성입니다.
부부관계후 사정한 정액이 묽어졌다는 이유로 외도를 오해받고 있어 난처하고 답답하여 상담 드립니다.
지난 5월에도 1주일간 중국출장을 다녀온 후 아내와 관계를 가졌을때도 정액이 묽다는 이유로 다투기도 했으며, 지난 금요일에도 부부관계 후 정액이 묽다는 이유로 외도를 의심받고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제 자신은 외도를 하였거나 혼자서 자위를 하는등이 전혀 없다는 것 입니다.
평상시에는, 부부관계 후 사정을 할 때 요도에 작은 통증을 느낄 정도로 정액이 고형화(점도가 높아 뭉쳐지는)되는 현상이 있는 있습니다만 지난 토요일의 경우에는 통증도 없이 아주 편안하게 많은량의 사정을 하였습니다.
특이한 음식의 섭취나 몸의 컨디션에 따라 정액이 묽어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나요?
참고로, 지난주에는 월요일, 화요일(복분자 두병)과 목요일에 술자리가 있었고, 주간에 먹은 특이한 음식은 생굴 큰접시 두번, 월요일에 종합검진을 받은 것(전립선 검사까지...)과 계속적인 업무로 피로도가 높았을 뿐 별 다른것은 없습니다.
선생님의 도움 말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
정액 뿐 아니라 우리 몸에서 나오는 모든 분비물은 먹은 음식물, 수분섭취정도, 전신상태 등과 물론 관계가 있습니다.
양 뿐만 아니라 냄새까지도 그렇습니다.
정액의 경우, 오랫동안 사정을 안하고 있으면 물론 자꾸 할 때에 비해서 그 양이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서양 사람들의 얘기 중에는 생굴을 많이 먹으면 정력도 좋아지고 정액도 많아진다는 얘기가 있기는 합니다.
또 정액은 처음 사정할 때에는 비교적 응고된듯한 상태로 나오지만 밖에서 약 2-30분 정도 지나면 물 비슷하게 멁어집니다(정액의 액화라함).
그런데 부인께서 일일히 정액을 관찰하세는지 궁금하군요.
질외 사정을 하는 경우도 여자들이 잘 보지 않거든요.
내 생각으로는 부인께서 의심을 안하시도록 유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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