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저는 올해 5월에 결혼한 기혼자입니다.
결혼한 남편과는 오랫동안 사겼지만 성관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혼후 성관계를 가질려니까 질부위만 오면 너무 아파 도저히 관계를 가지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계속 피하고.... 3개월째인데도 아직 성관계를 성공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아파서 제가 거절을 했지만 남편도 화를내고 결혼을 했고 이쁜아기도 가지고 싶어서 아프지만 참고 열심히 가질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안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여러 검색을 해보고 지금껏 한번도 보지못했던 질부위도 거울로 비쳐서 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질이 어디있는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짐작하건데 질같은곳에서 빨간동그란게 막혀있더군요.
짐작에 처녁막(둥근형)같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처녁막을 검색해보면 사진은 없고 그림만 있어 잘은모르겠지만 분명 처녀막인것같았습니다. 그런데 처녀막이 이렇게 두껍게 동그란지...막같아보이지는 않고 동그란 빨간 혹같았어요.
그걸 손으로 살짝만져보니 너무 아프더군요.
요즘은 너무고민입니다. 사실 성관계를 하면 아프고 너무 겁이나서 저도모르게 힘을 준답니다.
그래서인지 들어가지도않고
이런얘기를 어디서 말은 못하고 너무 바보같고 부끄러워서 이렇게 온라인 상담을 처음 신청합니다.
선생님.
처녀막이 혹 같이 생긴것도있나요?
처녁막이라면 말그대로 막으로 둘러싸여있어야되는데 막은 아닌것 같고 질속에 빨간혹같은것만 있습니다.
그리고 첫경험을 하다가 질이 잘못될수도있나요?
혹시나 질이 파괴되거나 잘못될까봐 겁도 납니다.
그리고... 33년동안 첫경험을 안해 혹시 처녀막이 아예 안열리는건 아닐까요?
처녀막 폐쇄증도 있던데.. 그러나 저는 이때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주기일정하게 생리를 합니다.
처녀막폐쇄증은 무생리일때만 있는거라들어서 그건 아닌것같고...
그럼 저는 도대체 왜 안들어가는지??
여자라면 질은 누구나 있는건 맞죠?
사실 거울속에 비친 곳이 질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
어릴때 사람의 성을 수치스럽게만 생각하고 너무 관심이 없었는터라 뭐가뭔지도 모르겠어요.
마치 저능아가 된 기분... -.-
선생님 도와주십시요. 정말 울고싶습니다.
< 답변 >
거의 비슷한 상담을 너무 많이 받고 답을 드렸습니다.
처녀막은 막이 아니라 질 입구의 주변에 붙어 있는 일종의 섬유조직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달이 월경을 하고 계시므로 처녀막이 막힌 폐쇄증이나 질결손 같은 것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처녀막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마 거울로 봐서도 잘 구분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처녀막이 막힌 것은 아니지만 너무 두껍거나 좁아져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한번 진찰하시고 필요하면 두꺼워진 처녀막의 일부를 십자형으로 절개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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