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안녕하세요 ..
36세 여성입니다.
몇가지 질문을 드려보고 싶읍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아니엇고
밑이 매우 가렵고 사마귀같은것이 생겨서
4년전 전기치료를 받은적이 있읍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라던데..
바이러스는 완치가 불가능하고 몸안에 평생지녀야한다 하셧구요
그럼 이것으로 인해 이제는 임신이 불가능한건지요?
현재 저는 이혼상태이고 그 악몽이후로 성관계는 않고 잇지만
재혼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고 아이도 갖고 싶읍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태아에게 좋지않다면 재혼대상자와의
성관계도 옮을 가능성이 있으니 상대를 위해서 맘을 접어야할까요?
이후 재발된적은 없지만 요즘도 생리때는 무척 가려운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보면 그저 잡균이라는 소견만 나옵니다.
생리때나 분비물이 많을때는 심하게 가려울때가 아주 가끔있는데
저만 그러는건지요? 아님 몸안의 바이러스로 인해
컨디션이 안좋을때 가려움증을 유발하는건지..
또 이 바이러스는 앞으로 제몸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건지요?
정말 걱정이 많고 심란합니다.
또 한가지는 화장실 변기물을 통해서도 성병이 감염되는지
궁금합니다. 좋지못한 환경에서 살다보니 공동화장실을
사용해왔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거 같읍니다.
이런공간을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답변 >
성상담과는 거리가 있는 질병상담이지만 간단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그 사마귀 같았던 병변을 말로만 듣고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전기치료 한번으로 나았고
암과는 관계가 없으나 평생 몸에 남아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중
곤지름을 일으키는 소위 6 또는 11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입니다.
성병의 일종이며 변기를 통해서 감염되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재혼이나 다음 임신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가끔 가려운 것은 곰팡이균 감염에 의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많으며
앞으로도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언제고 산부인과에 가셔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궁암 검사도 일년에 한번씩 꼭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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