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결혼10개월차 새댁입니다.
어제 남편과의 잠자리 도중 질에서 방귀끼는 소리가 나서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남편도 당황하고 웃기기도 해서 도중에 그만 두었죠...
한때 남편이 1달이 넘게 부부관계를 하지 않아서 고민을 했지만 그 이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저도 오르가즘은 느끼지는 못했지만 별 문제 없었구요..
어제가 5주만의 부부관계였습니다.(남편의 출장으로..)
오랜만의 관계라서 이런 증상이 생긴건지..
아님 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인지..
(흔히들 이런 증상은 질이 늘어나서 그렇다는 애기를 들어왔습니다.
평소에도 관계시 좀 헐겁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아직 신혼이고 20대 후반이고 해서 설마설마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고민이 됩니다.
앞으로 남편과의 관계가 두렵습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데 정말 난감합니다.
도와주세요.
평소에 할 수 있는 운동이라던가..아님 수술요법이라도 괜찮습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 답변 >
성교 중에 질에서 방귀 뀌듯 가스가 배출되는 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므로
아무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더구나 아직 출산의 경험도 없는 새댁으로 수술 같은 것을 생각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출산 등으로 골반 근육이 늘어져 있는 부인들에서 가끔 일어나지만 출산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이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질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이 약해서 그런 경우는 PC근육을 수축시키는 운동을 권하기도 하는데, 이는 소변을 보다가 중간에 멈추려면 수축시키게 되는 근육을 수축시키는 것으로 실제로 소변 중에 그렇게 해서 그 근육을 인지한 후 훈련을 하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20번 정도씩 하루에 서 너 번 하면 효과를 봅니다.
남편이 웃었다고 했지만 그게 정상인줄 알면 그 때문에 당황하거나 싫어하거나 성을 기피하지 않을 터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주위에서 듣는 사람만 없다면, 개의치 마시기 바랍니다.
남자들은 많은 경우에 있어서 성행동 중 여성의 성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오히려 좋아한답니다.
계속 반복되고 정녕 싫다면, 몇 가지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교 전에 하체를 드는 체위나 다리를 너무 벌리는 자세를 피하세요.
또 남편이 삽입하기 전에 자신의 손가락으로 질 입구를 약간 벌려 공기를 나오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성이 성적으로 극도로 흥분이 되면 질의 위쪽 2/3가 마치 풍성처럼 늘어나 공기가 들어 있기도 한데 주로 삽입 전에 들어가는 것이므로 많이 흥분되기 전에 삽입성교에 들어가면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오랜만에의 성행동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소리 나는 것 자체는 그러나 정상입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중년 부인들이 발코니에 나와서 이런 소리를 내는 것으로 시합을 하면서 게임으로 즐겼다는 역사도 있답니다.
성생활을 보통대로 계속하는 한 임신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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