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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관계를 4번 해봤어요
3번은 예전 남자친구와 그리고 1번은 지금사귀는 남자친구와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처녀막이 터지지 않았어요
처녀막이 원래 없는 사람도 있고 자전거를 타다가도 파열된다고는 하지만 제생각에 저는 아직도 파열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 남자친구는 성기가 정말 작았구요 (여자손가락 두개정도크기) 4번모두 완전삽입은 한번도 안했어요
남자 성기가 들어오는게 아파서 제가 아랫도리에 힘을 엄청 주고 있었거든요
이런 상황으로 볼때 처녀막이 터지지 않을 수도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 답변 >
본인 생각에 완전삽입을 안했다면 그건 삽입이 안 되었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처녀막이 너무 질기거나 외성기에 이상이 있어서 삽입이 안 되는 경우도 압박만으로도 남자의 음경이 3-4센티 이상 밀려 전진하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여성들은 삽입이 되었다고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처녀막은 질을 막고 있는 막이 아니라 질 입구 주변 360도로 붙어 있는 비교적 얇고 얼마 되지 않는 섬유조직입니다.
다리를 벌리고 손거울로 자신의 처녀막을 확인해 보세요.
또 살짝 손가락을 안에다 넣어보세요.
이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처녀막은 원래는 첫 성교 시에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쉽게 부분적으로 째지면서 그런 흔적을 남기고 있다가 출산을 하게 되면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지는 부분이지요.
터졌다든지 파열됐다는 말은 흔히 쓰는 말이기는 하지만 좀 옳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미혼 여성들 중에는 남자가 삽입을 시도할 때 너무 아프다고 생각이 되면 더 이상 삽입을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를 밀어버린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무조건 참거나, 결혼한 상대여서 피할 가능성이 전혀 없거나 폭력으로 인한 경우가 아닌 한 물론 잘하는 일이기는 한데 혹시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을까봐 걱정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통증을 참는 문턱이 낮아서 그럴 뿐 특별한 이상이 아니지만 의학적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기 때문에 한 번 산부인과에 가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제 성인이신데 뭐 거리낄 것이 있겠습니까?
첫째, 처녀막이 유난히 질기거나 팽창력이 없거나 두터운 경우는 약간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질 경련이라고 하여, 삽입만 시도하려면 질의 바깥 부분이 심하게 수축해서 삽입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경우인데 심리적인 원인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열지 못한 상태에서는 처음부터 시도를 하지 마십시오.
성을 대하는 태도가 제일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성행동 중에 어떤 억제도 저항도 없어야 합니다.
당신은 현재 ‘섹스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이것저것 걱정이 많습니까? 그러면 당분간 하지 마세요.
셋째는 외성기의 기형인데 그 가능성은 아주 희박합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가 자신에게만 있는 일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마십시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여성들은 대단히 많습니다.
행여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자꾸 남자와의 관계를 시도를 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좋지 않습니다. 정말 염려가 되면 병원엘 가봐야지요.
적어도 결혼 전에는 한번 가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한 20분 전쯤 아스피린 같은 진통제 먹고 처녀막 부위에 마취연고제 좀 바르고 와인 한두 잔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 틀어 놓고 편한 마음으로(결혼 후가 좋습니다) 시도해서 한번만 성공하면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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