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저는 결혼 10년차인 30대초반의 여성입니다.
신랑이 갑상선이면 성욕도 떨어지나요?
안그래도 잘 하지 않는 부부관계가 요즘 더 뜸해요.
그냥 보통 한달에 2~3번정도 인데 요즘은 그것도 힘이 들어해요.
한달에 한번도 힘이 들때가 있구요.
제 입장에서 스트레스이기고 하구요.
아프고 피곤한건 잘 알지만 저도 이해좀 해주세요.
빠른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답변 >
성기능 장애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도 질병이나 또는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약물 때문에 오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어떤 종류의 성기능 장애이든 모두 이해되고 적응되어져야하지만 특히 질병에 의한 것은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갑상선 질환은 여자들에게 많이 오지만 남자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그냥 갑상선이라고 하면 안 되는데 이는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어 있는 질병도 있고 반대로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경우 다에 있어서 성격이나 생활습관 등에까지 변화가 오기 때문에 완치될 때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이해와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 히신대로 갑상성 기능은 성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기능 항진 때도, 기능 감소 때도 모두 성기능 장애가 오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성욕감퇴가 두드러집니다.
여하튼 두 경우 다 치료가 되면 원 상태로 돌아 올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기능항진과 기능 저하 중에는 기능 저하의 경우에서 더 성기능 장애가 현저한데 이는 뇌하수체에서 TSH라는 프로락틴을 분비케 하는 물질이 나오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기능항진의 경우는 갑상선 검사상 정상이 되면 그동안 성문제 때문에 심리적 상처를 많이 입지만 않았다면 성기능도 전처럼 되돌아 오는데 기능 저하의 경우는 때로는 회복이 잘 안 되어서 남성호르몬 등 다른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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