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진지하게 상담문의드립니다.
저는 결혼한지 이제 한달된 새댁입니다.
결혼전에 남편과 2년반간 사귀면서 8번의 관계는 있었고요. 남편이외의 남자와는 관계가 없었습니다.
남편도 저이외의 여자와는 관게가 없었고 저를 만나기 이전까지 자위로 욕구를 해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서로 관계를 처음가질때 서로 너무 서툴러서 질입구를 찾기가 무척 힘들었고 제가 아주 많이 아파했으나 이제는 그런일은 없구요...
결혼전에 관계를 많이 하고는 싶었으나 신혼의 즐거움을 위해서 서로 많이 참았습니다.
남편은 사정을 잘 하지 못합니다.
이제껏 관계중에 사정을 한것을 본것은 두세번정도였고요.
왜 질외사정이라도 안하느냐고 물으면, 임신가능성 때문에 사정전에 빼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몰두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콘돔을 끼면 그 느낌을 싫어해서 끼기 싫어하구요.
끼면 저도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피스톤 운동을 여러번 하고 체위도 여러가지로 합니다.
서로 성에 무지했다가 결혼하면서 눈을 뜨게 된 관계로 여기저기서 듣고 봐온 체위라던가 스킨쉽을 해보고 만족해하고요.
그래도 아직은 서툴러서 아주 큰 만족감(오르가즘)은 못느끼지만 서로 그렇게 붙어 있는것만으로 아주...행복해합니다.
그런데도...사정을 잘 못해요.
지루가 아닐까요/....?
게다가 저희는 이제 한달된 신혼인데도 일주일에 한번밖에는 관계를 맺지 못하는데요. 전 남편을 만나고서 성에 정말 적극적인 여자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비위상해 하는 오랄이라던가 항문애무도 잘해주고요.
야한 체위도 해보려고 노력하구요.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인 관계가 지난번에는 남편이 너무나 의무적인 태도로 임하다가 힘들어하면서 제가 리드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리드하는것 좋아합니다만, 그렇게 해도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고요. 흥분이 덜된듯 보엿습니다.
제가 너무 상심해하자, 몸이 무겁고 힘들고 체력이 딸리고 요즘 회사때문에 피곤해서 그런것이지 섹스가 싫거나 니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고는 합니다. 집에서 하기 때문에 너무 편한 맛도 들어서 그렇대요.
그런데 전 일주일에 한번있는 그 관계가 그것도 그렇게 흐지부지 의무적으로 된 관계가 너무 속상해요.
한 3년은 살은 부부라면 괸찮겠짐나 이제 한달인걸요.
그가 자위에 너무 길들여져서 그런걸까요?
자위에 길들여져서 질에서의 운동이 아직 어색한걸까요
신혼여행가서는 정말 눈만마주치면 아침밥도 걸러가면서 했거든요
그런데 집에 와서는 이렇게 되버렸어요...
저도 느끼지 못하는게 걱정이지만
남편도 그렇지 못하는것 같아서 속상해요
전 정말 그?관계를 하고 나면 온힘이 다 빠져버려요
관계전에 목욕은 물론 예쁘게 하구 있고요
관계할대는 온갖 정성을 다 들여요. 그도 만족하게 하려고요.
그런데 그가 사정도 못하고 별로 몇번 하지도 못하고 벌러덩 쓰러지면서 누워버린 페니스를 보면 그게 그렇게 자존심도 상하고 너무 허무하고 내 정성이 말짱 도루묵이라는 생각에 진짜 힘이 다 빠져버려요 ㅠㅠ
저희의 이런 상황을 어찌 보십니까...?
저는 얼마후에 아기도 계획하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가다간 아이가지기 힘들면 어찌할까요?
왜 사정을 못하는걸까요
제게 만족을 못하는걸까요?
그는 지루일까요...
< 답변 >
이제 결혼한지 불과 한 달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다거나 남편되는 분에 무슨 기능장애가 있다거나 하는 등의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특히 신혼 때에는 눈만 마주치면 관계를 할 정도였다니 더욱 그런 걱정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원래 의학적으로 성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내리려면 같은 성적 문제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시기 쉬울 것입니다.
많은 남자들이 결혼 전이나 신혼 때에는 정열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결혼을 하나의 목표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자의 경우는 이제 겨우 친밀감을 쌓고 성숙시키는 시기일 뿐임에도 남자들 중에는 마치 이제 목표가 성취되었으므로 부부사이의 관계보다도 직장이나 일에 더 몰두하기도 한다는 얘깁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의 남편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써 주신 긴 글을 읽으면서 좀 의구심을 갖게 되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남편이 직장생활에 너무 시달려서 성생활을 기피할 수도 있지만 그 외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선 남편의 과거 자위행위가 지금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간혹 조루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지루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고 특히 신혼초에는 괜찮다가 그후에 그러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생각하시 힘든 일입니다.
지루증은 신혼의 젊은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드문 현상인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남편이 사정하는 것을 봤다고 하시는데 삽입중에 느끼는 것과 실제로 사출되는 정액을 보는 것은 다른데 무엇을 뜻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임을 원하면서도 성감이 떨어지는 것을 싫어해서 콘돔을 기피하시는 것도 신혼임에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의 성생활을 하는 남성으로서는 흔히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지루증의 남자가 자신이 조절할 수 없을 정도의 사정이 걱정이 되어 몰두를 못한다는 것도 생각하기 힙듭니다.
따라서 혹시 남편이 성교를 기피하는 핑계로 하는 얘기들이 아닐까하는 걱정이 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큰 걱정을 안해도 될것 같지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 해당이 안될 수도 있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얘기하겠습니다.
신혼초 어떤 남자들은 아내의 과거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겉으로 표현은 못하면서 고민을 하며 이 때문에 성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신이 결혼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너무 적극적으로 성행동을 한 것이 의심을 받게할 빌미를 주었을 수도 만에 하나는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결혼전 처녀로 만나 오늘에 이르렀기 때문에 의심을 받을 여지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남자에 따라서는 의심을 합니다.
카마수트라의 저자인 바짜야야나는 이미 1,700년전에 ‘여자는 반드시 상대하는 남자가 가르쳐준 것만큼만 하라’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남편이 성기능장애가 있을까에 대한 걱정은 아직 이릅니다.
더 기다려 보세요.
그리고 당신의 적극적인 성행동이 만일 남편에게서 배운 것이거나 같이 게발한 것이 아니면 기회 있는대로 언제 무슨 비디오에서 봤다던가 어느 친구한테 들었다던가 등으로 오해를 풀어야 될지도 모릅니다.
항문애무 같은 것은 한국인들이 그리 흔하게 하는것이 아닙니다. |
|
|
|
|
|
.gif)
총 등록글 : 3193건
성상담 사례 쪼이는 힘이 약하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