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 질문 >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여자친구와 이따금씩 관계를 갖는데 요즘 드는 걱정이
있어서요. 지금으로써는 다른 일 없다면 여자친구와
계속 관계가 유지되겠지만 헤어질수도 있으니 하는 마음
에 걱정이 생겼습니다.

관계를 갖게 되면 여성의 생식기의 변화가 생긴다는것이
사실입니까?
다른 글에서 한 의사분이 쓰신것을 보니 소음순도 늘어질수
있고 색이 검게 변할 수 있고 질입구 역시 많이 늘어나게
된다고요.

정말 색이 변하는겁니까?(대음순이나 소음순이라던가,음핵부분)
아니면 질구로 이어지는 질입구부분이나 질의 색이 어둡게
짙어진다던가 말입니다. 질입구의 경우 늘어나는거에요?
원래 대음순이나 소음순은 나이가 듬에 따라 색이 진해지는것
아닌가요? 생긴것 역시 여성분들마다 다르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이곳저곳에서 들은것만 많아가지고요...)
그리고 만약에 변한다고 해도 그건 정말 몇년넘게 함께 살고 있
는 부부나 그럴수 있는것이 아닌가요?

이런 질문 어디가서 하기가 부끄러워서요.
지금와서 이러는것도 우습지만 정말 그렇다면 왠만하면
관계를 가지지 않으려고요.
요즘같은 세상에 보수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상대방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습니다.
중요할수도 안중요할수도 있는 질문이지만 그래도 제겐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정확히 자세하게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변 >

어쩌면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는 여자친구가 성교를 많이 함으로해서 외성기에 색소가 침착하게 되면 후에 그 여자의 가치가 떨어질까봐 관계를 그만두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질문으로 받아드리고 답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모순이 많아요.

오랜 성관계를 가졌던 남성과 헤어지게 되면 여자는 어떤 상처를 받겠습니까?

그것이 성기의 색이 검어져서겠습니까? 질입구가 늘어져서겠습니까?
육체적인 문제보다는 정신적인 상처를 미리 생각하면서 사귀셨으면 합니다.

두 분이 성관계를 하면서 교제를 계속한다고 해서 꼭 결혼을 해야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두분 각자가 그런 관계에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만일 정욕을 해소할 목적으로 관계를 하고 여자친구는 당신과의 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봐 거절을 못해서 하는 관계라면 문제가 좀 있는 것이고 여자친구 역시 성욕을 풀기 위해 결혼 같은 것과는 아무 관계없이 응하는 것이라면 굳이 이 시점에서 그만두어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걱정하고 있는 그 부위의 색이 검어질까봐 걱정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우리의 몸이 꼭 햇볓을 쏘여야만 검어지는 것이아니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음부는 남자고 여자고 다 검게 변하는데 어떤 사람은 아주 심하게 변하고 어떤 사람은 거의 색의 변화가 없습니다.

성생활 때문에 좀 더 검어지는 사람이 있다한들 그게 원래 본인의 색소과다에 의한 것인지 자위나 성기 자극으로 인한 것인지 어차피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문제는 멜라닌이라는 색소의 과다에 의한 것으로 백인 여성들은 창녀라도 거의 색의 변화가 없지만 흑인은 처녀 때부터 아주 검답니다.
색갈과 성경험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