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제가 좀 어렸을 적부터 했었는데
초등학교 때 질 근처에 종괴같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만지면 무지 아팠는데 한번 쎄게 누르고 난 후 없어졌습니다
그 후로 그런게 난 적은 없었구요...
(혹시 매독같은건 아닐런지..ㅠㅠ)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이상하게 음핵부위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약간씩 흥분이 되기 시작할때쯤이요
정상은 아닌것 같은데 어떻게 진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위할 때 손을 안씻고 한 적이 종종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질염에 걸리거나 하는 수도 있을까요??
요즘에 냉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엔 자위하거나 티비에서 쫌 야한 장면 나오면 펜티가 좀
젖긴 했는데 요즘엔 평상시에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요...
마지막으로 자위를 많이 하면 요실금 증상같이 올 수도 있나요?
제가 소변을 잘 못참는 편이예요
웃음이 나오거나 하면 펜티가 조금씩 젖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질주변과 요도주변의 근육 긴장도가 떨어진듯한
느낌입니다.
이런게 자위와도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답변 >
자위를 하시는 것은 좋은데 꼭 청결은 신경 쓰셔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아주 정직해서 균이 들어가면 대부분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나 성병은 그런 균이 들어오지 않는 한 쉽게 걸리는 것이 아니므로 매독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성적 흥분에 따라 음핵이 아퍼지는 경우는 그리 흔한 것은 아니지만 간혹 보고가 있읍니다. 제일 가능성이 많은 것은 음핵 주변의 근육, 인대 또는 주름띠 같은 것이 짧거나 과거의 염증 같은 것 때문에 유착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발기가 되어 그 크기가 커짐으로서 당겨져서 통증이 오는 것입니다. 뮬론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계속 나아지지 않으면 산부인과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신경종이라하여 직경 3-4밀리 정도의 약간 흰색을 띄는 병변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집에서 밝은 불빛 아래서 거울을 이용 외음부를 자세히 관찰하세요. 면봉으로 음핵 주변 이곳 저곳을 눌러보아 특별히 아픈 부위가 있으면 신경종을 의심할 수 있으나 그런 곳이 없으면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자위를 하면서 음핵이 커지는 것도 관찰하고, 아래 쪽에 있는 주름띠나 주변 조직과의 유착이 있어 당기지 않는가도 보세요. 또 다리를 벌렸을 때와 오므렸을 때 아픈 정도의 차이가 있는가도 보세요. 어디엔가 당기는 것이 있는 분은 다리를 벌리면 더 아프기 때문입니다.
결혼도 않한 20대 초반부터 요실금이 있는 것은 좀 걱정이네요. 자위와는 관계가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치료하는 노력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천식이나 만성 기침 같은 것이 있으면 고쳐야 합니다. 웃을 때 배에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자전거 타기, 줄넘기, 뛰기 같은 운동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근육강화 훈련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렇게 힘드는 일이 아니므로 이런 운동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소변을 보다가 이를 억지로 멈추려면 수축시키는 근육이 있지요? 이런 동작을 한번에 20-30번 정도씩 해서 하루에 세번 정도씩 해보세요. 물론 웃거나 재채기 할 때도 이 근육을 수축시킨 상태에서 해야합니다. 그렇게 두어달 해보았는데도 전혀 효과가 없으면 비뇨기과에 가셔서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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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섹스리스 부부는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