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여자친구는 첫경험 이구요..
무리한 관계로 애액분비 안됐을때 삽입한것도 아닌데
외음부 밑에(성기와 항문 사이에서 성기 입구에 가까운곳)
살이 쓸린거 같은 약간은 찢어진듯한 상처가 났습니다.
관계시 매우 아파하길래 오래 관계를 같지도 않았구요.
첫 관계후 두번째 관계때도 너무 아파하길래 살펴보다 발견하게 되었구요.
병원에 꼭 가야하는지 아니면 간단한 연고같은걸로 치료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약이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병원에 가야 한다면 당장 갈꺼구요.
열흘 정도 지났구요. 상처 외에 아직 다른 증상은 서로 없습니다.
< 답변 >
그 곳을 회음부라 합니다.
성교나 자위 또는 산부인과 진찰 후에 질 입구 회음부 쪽 피부가 마치 금이 가듯 얕게 째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는데 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므로 생각하시는대로 연고 바르고 완전히 아물 때까지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아물지 않아 아플 때 억지로 성교를 시도하는 것은 후에 여자 쪽의 성기능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의 약 이름은 제약회사들마다 비슷한 제제를 많이 만들므로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피하겠지만 ‘상처 아무는데 도움이 되는 연고로 스테로이드 제제가 섞이지 않은 것’을 달라고 하면 될겁니다. 구미에서는 A&D 연고라는 것을 주로 바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찾기 힘듭니다.
그러면 왜 어떤 여자는 안 그런데 어떤 여자는 회음부가 잘 허는가?
성교를 극열하게 하거나 애액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했을 때 헐기도 하지만 특히 그 곳의 피부가 매우 약하면 더 잘 그렇습니다. 성교 시작 때는 분비물이 충분했었는데도 여자가 흥분을 유지하지 못해 도중에 건조해 지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회음부의 피부가 약해지는 경우는 외음부(질부 포함)에 염증이나 피부병이 있을 때, 그 부위의 피부에 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또는 해당은 안 되시겠지만 폐경 후의 경우인데 피부를 튼튼하게 하는 데는 골반근육이 강화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골반강화훈련을 때때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자전거 타기, 격렬한 에어로빅, 줄넘기, 조깅, 하여튼 위 아래로 뛰는 운동은 그런 면에서는 불리합니다. 또한 평소에 위생관리를 잘하고 바람도 잘 통하게 하며 바지보다는 치마 그리고 팬티도 합성제제가 조금이라도 섞인 것은 피하고 라이너 같은 것 하지 말며, 비교적 따듯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피스톤 운동을 할 때 남자가 가능하면 음경을 앞쪽으로 치우치게 해서 회음부를 덜 자극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 여성들도 있습니다. 여성상위의 체위도 도움이 됩니다. 성교 때마다 회음부의 피부가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사람도 드물지만 있어 수술적으로 교정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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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섹스리스 부부는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