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질문 >
전희 과정에서.....
남편의 손가락이 질속으로 들어와서 한 참을 움직였는데 (오르가즘을 느꼈습니다.) 끝나고 보니 손가락에 피가 묻어있었습니다.
놀라서 더 이상 진전은 없었고 않고 그냥 잤습니다.
다음날(오늘) 일어나서 보니까 팬티에 약간 갈색의 피가 묻어있었고 하루종일 별다른 (가렵다거나 아프다거나) 증상은 없지만 갈색의 분비물(안에서 흐른 피가 질 밖으로 나와서 색깔이 변한 상태인지......?)은 약간 있습니다.
삽입 전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긴 했지만 남편의 손톱이 약간 긴 상태였던 것이 맘에 걸립니다.
질내의 어디에 손톱으로 긁혀서 피가 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챙피해서 병원에 갈 용기가 안나서 상담을 합니다.
< 답변 >
얘기만 듣고는 질내에 가볍게 상처를 입었다가 아문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손톱깍기로 손톱을 잘 깎아드리고 물로 씻은 후 그 손가락을 잡고 자신의 성기로 끌고 오세요. 불쾌하기는 커면 오히려 더 강한 친밀감을 느낄 겁니다.
물리적 상처는 대개 일주일이면 의사도 알아보기 힘들어집니다. 창피해서 병원에 못가신다는 얘기를 저는 이해 못하지만 본인이 그러시다니 이렇게 약간 기다렸다가 병원에 가셔도 늦지 않습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은 손톱에 의한 상처일 가능성이 크지만 예외도 있쟎겠어요? 나이도 그렇고 또 접촉에 의한 출혈은 우선 자궁경부암이나 그 전단계질환을 배제해야하거던요.
꼭 산부인과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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