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얼마 전 개봉된 오만과 편견이라는 영화는 사랑에 오만과 편견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는 내용 같다. 영화에서처럼 우리에게는 자신도 모르게 존재하는 편견들이 있다.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외적인 것으로 자신 을 나타내려고 하거나 상대의 외적모습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요즘 외모지상주의 세상이고 겉모습이 중요하지만 우선 사람에 대한 편견 부터 버리고 정확하게 볼 줄 알아야 한다.

 사람들 중에는 애인과 헤어지자마자 새로운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늘 이성의 상대가 존재하는 사람도 있는 하면 어떤 사람은 애인 하나 만들기 위해 무던하게 노력을 해도 소용없거나 설사 어렵사리 애인이 생겨도 얼마 못가 이별하고 다시 애인을 만들기까지 오래도록 혼자 지내는 사람도 있다.

쉽게 사랑에 빠진다고 해서 그들이 헤프거나 줏대가 없어서가 아니다.

쉽게 사랑에 빠지고 애 인을 늘 곁에 두는 사람을 보면 그들만의 비법이 있다.

즉, 오만하지 않고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늘 밝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그들에겐 존재한다.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 오만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은 늘 주위에 친구가 많고 애인도 쉽게 사귀는 편이다.

 애인이 많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혼자 외롭게 지내지 않는다는 뜻이 다.

 거만한 자세와 오만한 이미지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 한다.

외적인 매력을 지닌 사 람이라고 해도 오만한 사람에게 다가가기는 힘들다.

찬바람이 쌩쌩 도는데 누가 접근을 하겠 는가? 우선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이 되어라.

어린아이든, 노인이든, 아줌마, 아저씨든 친절 하게 대해라, 이런 사람은 분명 이성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일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 속의 장 면들을 살펴보면, 우연히 길을 가던 할머니의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베푼 친절로 인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꼬마가 아이스크림을 옷에 묻히자,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는데 그 엘리베 이터 안에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뒤에 서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이중성에 놀란다.

식당이나 백화점에서 친절한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불친절한 사람에겐

인 상을 쓰게 된다.

그렇듯이 친절은 아무리 베풀어도 해가 없다. 오히려 나에게 득이 되어 돌아 온다.

사람의 심성이 원래 악하지는 않다. 친절도 습관이며 연습이다.

어른들께서는 이런 말씀 을 하신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인사성이 없어. 어른을 보면 인사를 해야지.” 나부터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는 게 편하고 누군가 같이 타면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이기심이 다.

 함께 사는 세상이 아닌가? 그런데 무조건 편하고 싶은 것은 핵가족시대를 살아가는 이 세 대가 이기적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친절과 상냥함은 자신도 모르게 습관화되고 그 가운데 아름다운 삶의 변화가 오게 된다.

여자가 친절하면 헤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친절해서 절대 손해 볼 것이 없 다.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이 선수라서가 아니라 친절하고 누구에나 호감 가는 이미지를 가졌 기 때문에 외로울 시간이 없는 것이다.

외롭다고 생각한다면 오늘부터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풀고 인사를 잘 해 보아라.

어느 순간 당 신의 곁에 이성의 친구가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