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과연 남녀는 데이트를 몇 번 이상해야 무난하게 한 침대에 같이 골인 할 수 있을까?

현재 데이트를 하고 있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하고 있는 고민일 것이다.

가능한 기회비용을 최소화 하고, 최 단기간에 함께 욕구를 해소 할 방법만 찾아낸다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남자가 될 수 있다.

한 연구기관에서 실제 남녀가 느끼는 첫 만남 후 갖는 최초의 섹스 타이밍을 연구한 결과가 있었다.

여대생과 남대생을 기준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는 여성이 생각하는 적절한 타이밍이 남자들이

 생각하는 타이밍에 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나타났다.

 남성이 네댓 번 데이트 이후 성관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적어도 여덟 번에서

열 번 이상 데이트를 해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 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아무리 욕구가 간절해도 남성들은 아직 성관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여성과 다섯 번 이상은

의미 없는 데이트와 그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 그 기나긴 인내의 시간을 버틴 남성만이 자신이

 데이트를 한 여성과 침대로 돌진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그렇다면 이런 첫 관계를 넘어 장기적인 연애와 결혼생활을 가진 커플들은 어떨까?

단순히 연애가 길고, 결혼을 한 커플들은 눈만 맞으면 침대로 다이빙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들에게도 나름 까다로운 선별과정이 있다고 한다.

아무리 합이 잘 맞는 커플이라도 서로 똑같은 순간에 똑같은 감정으로 성욕을 느낄 수는 없다.

 한 사람은 지금이라도 당장 옷을 벗어 던지고 불타는 성관계를 갖고 싶어도 상대방이 갑자기

인생무상을 느끼며 성욕의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면 둘은 결코 만족스러운 섹스 라이프를

 누리지 못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금슬이 좋은 부부라도 한 달에 두 번 정도 비슷한 시기에 성욕을 느낀다면 매우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두 번을 절대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이 말은 적어도 한 달에 두 번 이상 남녀 모두가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궁극의 성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많은 커플들이 배우자의 일방적인 성생활로 무기력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성욕을 느끼거나 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원하기 때문에 관계를 갖다 보면 결과적으로 억지로

 관계를 갖게 되고, 그런 관계가 점점 깊어질수록 무기력함이 짙어진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결혼 전엔 남편과 잦은 성관계를 가졌지만 결혼 후 드물어진 케이스도 같은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 쪽 배우자가 다른 쪽 배우자보다 만성적으로 성욕이 많을 경우 잦은 다툼이 발생하고,

불행한 결혼생활이 시작된다고 충고한다.

정신을 못 차릴 만큼 열정적인 사랑을 하는 단계에서는 사랑만 있으면 상대방의 성욕을

채워줄 수 있을 거라 착각한다.

하지만 실제 관계를 갖고, 또 그 관계가 길어질수록 자신의 욕구를 넘거나 모자람을 느끼며 괴로워한다.

성생활을 단순히 의무감으로 해결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 사람을 사랑한다. 하지만 성생활을 원하진 않는다.

결국 둘 사이에 남는 것은 의무감뿐이다.

결혼생활이란 것이 다 이런 거지 뭐, 하며 자포자기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행복할리 만무하며,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둘은 진정한 해탈을 경험했거나

진심으로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일 것이다.

사랑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결국 모든 것은 타이밍이라고 말한다.

이 타이밍을 잘 맞추면 누구보다 행복한 성생활을 누릴 수 있지만, 자신만의 고집으로 밀어 붙였다간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고 충고한다.

오래된 연인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이 타이밍을 눈빛만으로도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욕구를 너무 빨리 해소하려 하지 말고, 둘 사이의 관계에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느 순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고수의 단계로 업그레이드 된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