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불감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녀들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남자로서는 큰 책임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실제로 100명의 여성 중 성관계시마다 매회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이 전체의 1명뿐이었다는

통계도 나왔다.

성생활을 꾸준히 갖기는 하지만 늘 절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인데, 남자들에겐 쉽게

상상되지 않는 기분일 것이다.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절정을 느끼기가 쉽다.

말 그대로 사정 그 자체가 절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들은 어떨까?

그녀들은 정말 99퍼센트가 불감증 환자들일까?

일본의 한 상담지에서 여성들의 불감증 정도를 설문한 자료가 있다.

조사지에서는 평소 단 한 번도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갖지 못했거나, 오르가즘을 느껴보지 못한 여자들을

모집했고, 그녀들에게 전문적인 성 마사지 사를 통해 실제 불감증인지 확인을 해봤다고 한다.

이 기막힌 조사 결과 자신을 성 불감증이라고 여겼던 여성들 중 95퍼센트가 절정을 느꼈고,

여자로 태어나 다행이라며 처음 느낀 오르가즘에 눈물 흘리는 참가자도 있었다고 한다.

과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참가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남편이나 남자친구와 꾸준히 성관계를 갖지만 단 한 차례도

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처음엔 소설이나 영화의 여주인공이 느끼는 오르가즘을 기대했지만 좀처럼 느껴지지 않았고,

나중에는 자신이 둔감하거나 불감증이 아닌가, 의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성 전문가들은 여성이 절정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파트너의 미숙함과 완전치 못한

 섹스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불감증이라고 느꼈던 여성들 중엔 성 경험이 적은 사람들, 혹은 남성들에게 난폭한 성관계를

강요받은 사람들, 여성의 느낌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신의 뜻대로만 성생활을 고집하는 남자와의

 관계 후 트라우마가 생긴 여성들이 많았다.

남성의 배려 없는 섹스가 여성들을 불감증으로 의심하게 만든 것이다.

다행인 점은 여성들은 남자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오르가즘과 절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평생 성생활을 의무로 생활한 여성이 하룻밤 만에 절정의 행복을 만끽한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여성들은 느낄 수 없어서 못 느낀 것이지, 처음부터 둔감하게 태어난 것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여성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성 전문가들은 우선 오르가즘과 절정에 대한 강박관념을 없애야 한다고 충고한다.

성관계 그 자체에 집중하고 몰입을 해야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오르가즘만을 위한 성관계가 아닌 성관계로 오르가즘을 찾아가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여성의 오르가즘을 책임지는 남자들은 여성들의 둔해진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잠들어 있는 이 기능을 부활시키고 성숙시켜 나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효과적이며

합리적인 방법은 여성의 전신에 숨어 있는 성감대에 정확하고 확실한 자극을 끊임없이 공급하는 것이다.

남성들에게 성생활은 단순히 삽입과 사정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상대방 여성들에게는 그저 누군가의 파트너일 뿐 진정한 사랑을 느끼기 힘들다.

대충 이쯤이면,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 하는 마음은 여성들을 또다시 좌절에 빠트릴 뿐이다.

여성들은 자신이 언제, 어떻게 절정에 이르는지 잘 모른다.

쾌감의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야 절정에 닿을 수 있는지 모르고, 괜한 상상력만 키워가며 이쯤이면

절정이라 할 수 있겠지 짐작할 뿐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여성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고, 너무 무리하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성생활을 즐기는 것이다.

여자의 행복은 남자의 노력 여하에서 발견된다.

만약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오늘이라도 몸으로 표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