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서는 섹시한 옷차림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섹시함의 긍정적인 이미지들이 많아지면서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섹시하게 보이도록

스스로를 꾸미고 있다.

 여성의 섹시함은 미니스커트나 배꼽티, 어깨와 가슴라인이 드러난 옷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남성은 섹시함을 대표할만한 옷차림이 많지 않다.

기껏해야 탄탄한 가슴 근육을 보이기 위해, 두 개 정도 풀러낼 단추를 하나 더 풀어내는 정도일 뿐.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섹시함을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전혀 다르게 역발상을 한 번 해보자. 섹시하게 입을 수 없다면 섹시하게 벗을 수는 있지 않을까.

2002년 개봉한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영화에서 남녀주인공은 섹스를 할 때 옷을 다 벗지 않는다.

옷을 벗으려 하는 남자를 매번 막는 여자 때문이다.

여자는 옷을 다 벗은 사람의 몸을 보면 살코기가 떠오른다고 했다. 살코기 같은 몸뚱이 때문에

전혀 흥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옷을 입으면 그 사람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섹스에 더 흥분이 된다던 여자.

실제로 알몸인 모습보다 몇 가지의 옷으로 숨겨져 있는 육체가 성적 호기심을 더 자극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옷을 벗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좀 더 자극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섹시하게 벗을 수 있는 옷은 따로 있다.

알록달록 무늬가 그려져 있거나 커다란 캐릭터가 그려진 잠옷은 아무리 뇌쇄적인 눈빛을 쏴도 전혀 섹시하지 않을 것이다.

섹시함을 어필하고자 할 때는 성적 호기심과 흥분을 돋아줄 수 있도록 벗는 데 시간이 걸리는 옷으로 와이셔츠나 남방 등이 좋다. 위에서부터 단추를 하나씩 풀어내는 동안, 상대는 떨리는 가슴으로

당신의 품에 안길 시간을 기대하고 있을지 모른다.

물론, 스스로 단추를 풀지 않아도 된다.

상대의 손을 이끌어 단추를 하나씩 풀어내도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둘 중 누가 하든, 섹시한 느낌은 충만할 것이며 섹스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와이셔츠가 좋은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섹스가 끝난 후, 욕실로 향할 그녀에게 와이셔츠를 입혀보라.

새하얀 웨딩드레스만큼이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그녀의 자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섹시하게 옷을 벗으려면, 옷 벗는 순서 또한 중요하다.

대중목욕탕에서 훌렁훌렁 벗는 옷이 아니지 않는가.

이성 앞에서는 답답한 벨트를 풀지 않고 참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남자의 섹시함이 하체에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 인해 큰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상의를 벗지도 않은 채 바지부터 훌렁 벗어버리는 것이다.

이런 행동은 여성의 무의식에 두려움을 깃들게 한다고 한다.

함께 나누는 즐거운 섹스를 바란다면, 천천히 당신의 상의를 벗고 따뜻한 당신의 품에

그녀를 안아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당신의 품에 안겨 달콤한 키스를 받은 그녀는 순순히 다음 단계를 이해할 것이다.

옷을 벗는 동안은 상대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섹시함은 곧 당당함이지 않을까.

내 몸에 큰 점이 있거나, 작은 치부가 있다고 해서 상대의 눈치를 살피며 옷을 급하게 후다닥 벗어던지면, 상대는 나의 섹시함을 느낄 시간조차 없을 것이다.

섹시함을 어필하고 싶다면, 당당한 탈의(脫衣)가 필요할 것이다.

어쩌면, 옷 벗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차피 행위에 있어서 옷은 거추장스러울 뿐이니까.

 하지만, 서로의 맨몸을 맞대야 하는 섹스에서 맨몸을 드러내야 하는 옷 벗기야말로 키스보다

 더 가슴 떨리는 전희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