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은 여성과 남성에 대한 갖가지의 성구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전통일본의 성문화는 일반적으로 남성에 의해 여성이 상품화 되었던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각광받는 성 상품으로 여성의 성적 욕구해소와 눈요기를 위한 남성 스트립쇼장이 유행한다고 한다. 상업주의가 만무 하는 세상에서 나타나는 기형적인 성문화의 단면이라 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는 보편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하니 바로 이웃나라의 풍경으로는 아직 우리에 문화와 다소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감미로운 음악과 희미한 조명을 타고 남성들의 섹시한 에로틱한 댄스와 동작들을 여성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와 원초적인 율동을 통해 스트립쇼의 진수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도쿄의 ‘제이 멘스 도쿄’ 라는 곳은 섹스천국다운 상업적 발상으로 여성 고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그곳의 풍경은 30평 남짓한 지하 공간에서 여성고객들로 빽빽이 채워진 가운데 근육질의 몸매 와 잘생긴 얼굴의 남성들이 섹시함을 드러내며 여성 고객을 유혹하고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둡던 무대 가운데 환한 조명이 비치면 근육질의 남성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춤을 추고 또 다른 남성이 등장하면서 더욱 에로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부 여성고객들의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심지어 소리를 지르며 무대로 돈을 던지는 여성들도 있다고 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절정에 다다르면 객석의 여성 한명을 무대로 끌어들여 의자에 앉혀 놓고 섹시한 장면을 연출하는데 마지막 라스트 피치 '타임에는 무대 아래로 내려가 일일이 여성 고객들의 앞에서 율동과 키스를 한다고 한다. 입장료는 우리 돈으로 4만원에서 7만원까지 좌석에 따라 다르며 하루에 세 차례공연을 하는 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 할 만큼 성황리에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곳을 찾는 여성들의 직업은 유흥업소 종사자 보다는 오히려 대학생이나 일반 직장여성들이 훨씬 많다고 한다. 반면 우리와는 다르게 일본의 호스트바는 불법이 아니며 도쿄 유흥가의 호스트바는 입구에 남자들의 사진과 프로필이 진열되어 있어 여성들이 맘에 드는 남성을 선택해 술을 마시는 구조 이다. 심지어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일본의 호스트바의 남성중 제일 인기가 좋은 남성의 집을 공개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여성들로부터 받은 선물과 자신의 일상생활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모두 자랑한다고 한다. 이 모든 것들이 새로이 형성되어 대두되는 일본의 성 풍습으로 여권신장을 외치는 일본의 사회적 구조와 의식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아직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빠른 속도로 성이 개방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일본의 개방적인 성문화는 다소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지만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10년, 20 년이 지난 후 어떻게 달라져 있을 지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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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에 대한 찬반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