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할 남친이 있고 관계도
적당히 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성관계시 자주는 아니고 가끔씩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처음에는 잘 모릅니다. 성관계를 지속적으로 계속
남친이 피스톤 운동을 할때쯤
제가 나도 모르게 왠지 배변 보고 싶은 느낌이 순간 확
들때가 있어요. 왠지 힘을 풀면 배변이 나올것 같은 약간의
설사가 나올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항문에 힘을 꽉
주어도 도무지 힘들땐 남친보고 미안한데 그만 하자고 합니다.
남친한데 사정을 말 못하져 왠지 챙피해서.
왜 그런 느낌을 받을까요???
그렇다고 진짜 배변을 비추는것은 아닙니다.
왜 그런건가요??
그리고 또,,, 제가 애액이 많이 나옵니다.
정말 처음에는 그렇게 모르겠는데.. 하고 있는 도중에
거의 제 엉덩이 홈으로 걸쭉하고 끈적이는 애액이
한 웅큼 흘러져 나와 묻어있는것을 너무나도 잘 느낄 정도에요
그 순간 휴지로 닦고 내고 하고 싶은맘도 있지만
남친이랑 저는 그냥 끝까지 관계를 하고 마칩니다.
정말 고민이네요..
애액이 너무 많이 나오는것도 불편하고
배변이 나올것 같은 기분도 상당히 불쾌하고
고민입니다.
답변 부탁 드릴께요...
< 답변 >
성교시 남자 음경의 끝 부분이 직장을 압박하면 때로는 배변을 할 것 같은 감각을 느끼게 되는 수가 있는데 이는 정상입니다.
남자의 성기가 유난히 크면 좀 더 그럴 가능성이 있지요.
문제는 한번이라도, 특히 설사 끼가 있을 때, 항문을 통해서 변이 나온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출산을 하다가 항문 괄약근이 손상되어 직장 내의 압력과 항문의 저항 사이에 문제가 있는 분도 있지만 해당이 안 되시므로 우선 큰 걱정은 하지 마세요.
혹시 성교 중에 방귀가 자주 나오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만일 그런 일이 없다면 육체적으로는 큰 이상이 없고 본인의 감각이 예민함을 탓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항문괄약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있는데 이는 대변마칠 때 항문을 바짝 쳐들듯이 의도적으로 하는 운동이지만 보통 케겔씨 운동보다 힘이 많이 들므로 너무 많이 하지는 말고 시간 있을 때 다만 몇 번씩이라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극적인 방법으로는 관계 전에 꼭 화장실 가셔서 대소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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