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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10명 가운데 8명은 상대로부터 성적 만족을 얻을 수 있을지 여부를 중요한 재혼조건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10명 가운데 3명은 성적욕구 때문에 재혼을 서둘렀던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문화일보가 3일 보도했다.
한 재혼정보업체가 최근 재혼을 준비 중인 남녀 회원 6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재혼과 성적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8.1%가 “상대방과의 성적 만족도를 중요한 재혼조건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또 33.7%는 “성적욕구 때문에 실제 재혼을 서둘렀던 적이 있다”고 답해 성욕이 재혼조건 및 시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8.9%는 “성적욕구 때문에 이혼한 것을 후 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혼한 뒤 혼자 지내는 동안 성적욕구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참고 넘긴다”는 응답자가 41.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애인을 사귀면서 해소한다” 37.4%, “아예 생각이 없다” 11.5%, “유흥가 또는 윤락가를 찾아가 해결한다” 9.3% 등 순이었고, 응답자의 65.5%는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성욕을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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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사랑의 천재화가 고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