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보통 출산전 부부관계는 그 어느때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이다.
하지만 시간이지나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면서 점차 몸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깊었던 스킨쉽이 줄어들면서 부부관계의 횟수 또한 점점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본인을 배려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행동이 지속되면
갈등의 요소가 되고 서운한 마음까지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최근 부부들에게 출산 후
거부감 없이 부부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시 되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중요한것은 출산 후 달라진 아내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는

남편들의 노력이다.  

아내들은 출산 후 회음부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그 이유는 회음 절개 부위가

보통 한 달 정도가 지나야 아물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는 흔히 가렵거나 따가움을 느끼면서 회복이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부득이하게 회음 절개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부부관계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회음 절개 부위가 완벽하게 아물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한
부부관계를 시도하는 경우 추가적인 세균 감염이나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출산 후 오로가 있을 때도 부부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만약 오로가 멈췄다 하더라도 부부관계 시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피임에 사용하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궁 근육과 질 근육은 출산을 겪으면서 자궁 근육과 산도, 질 근육 등은

최소 6배에서 120배 까지 늘어났다가 출산 후에 조금씩 출산전 형태로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태아가 있던 자궁과 탯줄이 부착되었던
부위도 자연스럽게 회복되는데, 다만 출산으로 인해서 질 점막이 얇아지고 약해지게 된다.

그리고 감염에 취약 산욕기의 산모는 임신 동안 영양이 많이 소진된 상태여서

출산 후 신체 저항력도 많이 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동안 생각지 못했던 각종 세균에도 감염되기 쉬워 산욕기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아내들은 출산 후 변해버린 자신의 몸매에 혹시나 남편이 성적 매력을 잃을까 봐

우려하는 경향이 많다.

실제로 임신 전에 비해 허리도 굵어지고 가슴도 처진 것처럼 느껴져 불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지만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이런 불안감을

떨칠 수 있도록 남편의 내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반면 오히려 아내가 몸매에 자신이 없어서 남편의 애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거나 몸을 보여주길 꺼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게 되면 남편도 아내를 피하게 된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섹스 상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만큼 망가진 몸매로 인해 성욕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오히려 아기를 낳고 유대감이 돈독해져 섹스가 더욱 즐거울 수 있다.

실제로 아이를 낳은 뒤 오르가슴의 기쁨을 깨달았다는 여자들도 많다.


 
그렇다면 출산 후 만족스럽지 못했던 부부관계의  쾌감을 높이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첫번째로 하루에도 몇 번이든 빼놓지 않고 케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아내들이 출산 후 질이 느슨해지진 않았을까 걱정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처음에는 요실금 치료법으로 고안된 운동방법 이엇지만 이후 여성의 성감을 높이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점차 여성 질 근육을 발달시키는데 활용되고 있다.
케겔 운동의 정확한 방법은 질을 3초간 수축했다가 긴장을 풀어주면서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식의 훈련으로. 하루 50회로 시작해 서서히 횟수를 늘려나가면 된다.

케겔 운동은 1~2개월 동안 꾸준히 지속했을 때 어느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두번째로 삽입보다 전희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쉽게 흥분할 수 있어서 부부관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다면 서로 만족할 수 있어 좋겠지만 출산 후라면 당분간 통증이 남아있다.

이럴때는 아내 위주의 부부관계를 가질 필요가 있다.

우선 상대의 성감대를 파악한다.
꼭 삽입이 아니어도 전희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단 애무할 때의 기본 원칙은 넓은 부위에서 부위를 좁혀가는 것이다.

몸 전체를 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거나 혀로 핥으면서 애무를 시작하면서
서서히 범위를 좁혀 성감대를 집중 공략하는 것이 요령이다.

세번째로 스킨십에 주력한다.
흔히 많은 부부들이 출산 후 아내의 신체 변화와 생활의 변화로 부부관계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성욕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부부관계 횟수가 줄어든 만큼 부부의 사이까지 멀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길을 걸을 때나 TV를 볼 때에도 팔짱을
낀다거나 모닝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등의 스킨십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

네번째로 자기 관리에 더욱 신경쓴다
출산 후 몸무게가 더 늘었거나 몸매가 마음에 들지 않게 변했다거나 하는 말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쾌변일 뿐이다.

이 때 출산으로 변한 몸매에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다이어트를 하거나 화장을 하는 등
자신을 꾸미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남편들이 집으로 돌아왔을때 축 늘어진 아내를 보면 성욕이 떨어진다고

불평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 아내들은 아이 키우기도 바쁜데 어떻게 신경쓰느냐고 변명하기 보다

자신을 꾸미는 데 투자하다 보면 생활의 활력도 생기고 자신감도 회복하는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