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사랑병원

부부 세 쌍 중 두 쌍이 갈라서는 높은 이혼율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혼 사유도 성격 차이나 불륜 등 사생활 범주에 속하는 것들이지

처녀성이 문제가 된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10여 년 전 결혼 풍경과는 사뭇 다른 점입니다.

한국의 국가 수준이 높아져 처녀막 유무로 혼인을 파기하는 미개성을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처녀막에 대한 인식에 큰 변화가 일어나 이것이 처녀성의 징표도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설혹 한두 차례 성경험이 있더라도 상관하지않는 도량이 사회에 함양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처녀막 재생 문의가 줄어든 것도 이런 사회 인식의 변화를 의미하는것입니다.

그러면 처녀성을 증명하는 징표로서 역할이 없는데도 처녀막은 왜 처녀의 중요한 부문을 점유하고 있는 것인가요? 하는의문이 들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질문에 해답을 제시한 학자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첫째는 소변이 질 속으로 흘러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으로 차단한다는 학설입니다.

장마철에 빗물이 새는부분에 비닐 장막을 치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

유년기 생식기에 소변이 오래 묻어 있으면 체온에 의한 발효로 암모니아가 형성되고,

이 암모니아는 여아의 음부에 화학적 염증을 일으킨다.

 그런 침습작용을 막기 위해 점막으로 덮어 씌웠다는 학설입니다.

가장 논리적으로 설득력이 있는 주장은 음모가 솟아나 보호작용을발휘하기 이전인

 성장기간에 음부가 땅바닥에 닿았을 때 병균이나 오물이 질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는학설입니다.

  또한 집단생활을 했던 인류초기에 유약한 사람이나 노인의 페니스가 질내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존재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우생학적으로 열악한,선천성 기형아나 약체의 후손이 태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자연도태의 원리가 적용된 신체기관이라는 학설입니다.

이 밖에 자궁이 충분히 발육할 때까지 처녀막으로 페니스의 진입을 봉쇄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16세 이전에섹스를 하면 미성숙한 자궁경관에 미란이 생기고 그것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가 쉽다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직 확정된 학설은없습니다.

 처녀막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것은 생후 3개월째 무렵이라고 합니다.

 본래 비뇨생식동으로 번역되는 ‘클로아카막’이라고 하는 얇은 막이었는데,

이것이 태생기를 경과하는 동안 발전해 요관과 막의 형태로변모합니다.

그런데 문제의 처녀막은 클로아카막, 그리고 발전된 비뇨생식동의 상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사실이 그 족보를 캔 결과밝혀졌습니다.

  이것은 발생학의 초기에형성되었던 것의 흔적으로서 일종의 화석이라는

학설이 최근 지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원자재로서 막 상태로 보존되었다가비뇨생식기를 완성하고 난 후

남은 자재가 처녀막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남았을 뿐 다른 이유가 없다는 학설인데

아직 큰 반론은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무슨 생리적이유에서 발생한 조직이 아니라 새로운 신체기관으로 이용되고 남은

잉여조직으로서 그다지 중요한 신체기관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결국중요한 것은 마음의 처녀막, 정신적 처녀성입니다.

젊은이들에게 이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